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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 ‘플라젠’과 함께 고민 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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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 내 발수 · 멸균 · 지혈 동시에, 치료 효율성 극대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지털 플라즈마 신경치료기기 ‘플라젠RCT(이하 플라젠)’가 혁신적인 근관치료 솔루션으로 급부상하며 개원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플라젠은 근관치료 시 근관 내 마이크로 플라즈마를 방전, 근관 안에 발수, 멸균, 지혈을 동시에 시켜준다. Apical Third 내부 펄프상태를 술자에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피드백 받은 데이터를 분석해 술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이를 통해 근관치료, 치주치료, 의원성 지각과민치료 등 치통의 원인점을 찾을 수 있어 누구나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펄프시스템은 물리·화학적으로 접근 불가능한 복잡한 형태를 띠는데, 복잡한 근관계에 전계를 만들어주면 근관형태나 구조에 상관없이 근관계 전체를 전기적으로 터치할 수 있다. 펄프는 부도체인 무기질로 둘러쌓여 밀폐된 내부에 유기질이 복잡하게 연결돼 있다. 이 밀폐된 펄프시스템을 플라젠 회로에 연결, 근관계를 3차원 멸균한다.

 

근관 내 미세 펄프조직은 조사로 인한 발열이 열에 취약한 PDL이나 치조골에 심각한 열 손상을 줄 수 있어 치료 시 발생하는 열을 감시하고 제어하는 것이 중요한데, 플라젠은 치근단 펄프조직의 임피던스를 실시간(1/10,000sec) 감시하는 임피던스 피드백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탑재, 치료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지난 6월 7~9일 개최된 SIDEX 2024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경연에서는 플라젠의 오랜 유저인 김수민 원장(효치과)이 ‘수중플라즈마를 이용한 근관치료 5년 생존율 보고’를 통해 플라젠의 임상 유효성과 안정성에 대해 발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수민 원장은 “5년간 환자 케이스를 꾸준히 축적하며 성공사례와 실패요인을 면밀히 분석했다. 이를 통해 플라젠을 활용한 근관치료의 장점이 무엇인지 알리고 싶었다”면서 “플라젠은 근관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근관 내 플라즈마를 이용한 마이크로 방전을 활용, 통상적인 근관치료와 비교할 때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치료를 수행하기 때문에 치료의 효과와 효율성 측면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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