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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SID 2024 ‘9월 1’일 커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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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프리뷰 공개, 새로운 임플란트 브랜드 ‘evertis’ 론칭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오는 9월 1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임플란트 심포지엄 ‘The 15th 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4(이하 제15회 SID 2024)’의 강연 프리뷰를 공개했다. 이번 제15회 SID 2024는 △Experiential learning △Deep learning △Everlasting Session △Hands-on으로 구성된다. 지난 제14회 SID 2023에서 처음 선보였던 ‘Learn with evertis Experts’ 강연을 올해도 선보인다.

 

해당 강연은 신흥 임플란트 사용 케이스에 대한 짧은 강연으로 속도감 있게 임상 꿀팁을 제공해 임상가들에게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호응도가 높아진 만큼 20분씩 강의시간을 늘려 진행한다. 세션1에서는 김양수 원장이 좌장을 맡으며 이태희 원장, 고병대 원장, 송주현 교수가 발표한다. 신승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션2에서는 양건일 교수, 송영우 교수, 공준형 교수가 발표한다. 특히 올해는 ‘evertis’ 임플란트를 이용한 임상케이스를 선보인다. ‘evertis’는 신흥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임플란트 브랜드로 이번 SID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Chat PPT 강연도 세션1과 2에서 각각 진행한다. Chat PPT 강연에서는 임상별 케이스를 상황별로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Chat PPT1에서는 임플란트 주위염 증례에 대해 한정준 교수, 김용건 교수, 박준석 원장이 짚어볼 예정이며, Chat PPT2에서는 이양진 교수, 김양수 원장, 김선재 교수, 이종혁 교수가 임플란트 보철 수복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허중보 교수가 강연하는 ‘전악수복 소수 임플란트: 10년 뒤에도 남아있을 적용 원칙’에서는 소수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악수복 형태를 4가지로 분류하고 그 치료방법에 따라 고려해야할 포인트를 정리한다. 이동환 교수의 ‘변치 않을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교합/재료’에서는 전치부 임플란트의 임상 노하우를 아낌없이 방출한다.

 

세션2는 ‘Everlasting implant를 위한 tissue management’를 타이틀로 조영단 교수가 포문을 연다. 임플란트의 장기 생존을 위한 조직재생 및 유지관리비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미현 교수의 ‘다음 중 임플란트 수술 전 끊어야 할 약은?’ 강연은 항혈전제와 골다공증 치료 약물에 중점을 맞춰 임플란트 수술 전후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고 약물투약 관리에 대해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올해는 핸즈온도 선보인다. 조인우, 이원표, 이성조 교수가 ‘evertis를 이용한 advanced implant & soft tissue management 핸즈온’을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진행한다. 매번 화제를 모았던 라이브 서저리는 이번에는 라이브 영상을 진행하지 않고 지난 7년간의 증례를 정리하는 시간으로 대체된다. 김현종 조직위원장과 신철호 원장이 그 간의 중단기 경과를 정리하며 성과를 돌아보고 증례마다 중요한 임상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오후에 시작하는 Everlasting Session은 임플란트 대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강연으로 진행된다. 이중석 교수, 홍순재 원장, 김우현 원장이 토론하는 ‘Kesys to longevity: 장기 추적을 통해 배운 것들’에서는 임플란트의 장기적 안정성을 좌우하는 host factor와 전치부 임플란트 치료법의 변화를 짚어 본다. 김도영 원장과 이주환 원장의 ‘임플란트 식립 깊이, 충분히 깊게 하지만 너무 깊지 않게’에서는 임플란트 주위 변연 치조골 흡수를 야기하는 요소들을 알아보고 해당 원인이 서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또 좁은 치조골에서 협측 열개결손을 피하기 위해 깊게 식립하는 것이 가지는 위험성도 다룬다.

 

제15회 SID 2024 사전등록은 DVmall에서 할 수 있다. 사전등록비는 7만원, 핸즈온 10만원이다. SID를 통해 모인 등록금은 신흥연송학술재단을 통해 전국 치과대학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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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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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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