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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병원경영개선특위 ‘권역별 교육사업’ 성공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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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치과의사회, 최신 경영전략 교육으로 회원 역량 강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이하 병원경영개선특위)의 ‘회원 교육 지원사업’이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2개월여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병원경영개선특위는 지난 8월 20일, 서울 삼성2동주민센터에서 마지막 교육인 6차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치과 경영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회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강연장을 메웠다.

 

이날 노무 교육에서는 김건우 노무사(노무법인 가을)가 ‘치과의원에서 알아야 할 2024 핵심 인사노무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건우 노무사는 △사업장 규모에 따른 노동법 적용 범위 △치과의원이 알아야 할 주요 인사노무(근로계약, 휴가/휴일, 퇴직과 해고) △노동부 점검 시 주의사항 △근로자는 어디에 신고/신청/진정을 넣는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주요 지원금 등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김 노무사는 강연 중간 미니 퀴즈를 통해 원장들이 미처 알지 못했을 법한 노무 관련 사안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명쾌한 답변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또한 최근 사회 전반 이슈로 떠오른 실업급여와 모성보호(출산 전후 휴가, 육아휴직) 관련 제도에 대해 원장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체크 포인트를 꼼꼼히 짚어줘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진 경영 교육에서는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이 ‘모두가 편해지는 치과 자동화’를 주제로 강의했다. 민수영 원장은 개원 초기 7명의 직원이 있었음에도 잇따른 직원 퇴사 등으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과 고민을 공유, 참가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면서 단순 업무는 줄이고 업무효율을 높이는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안정적인 치과 진료 시스템에 정착하게 된 노하우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소규모 치과에서도 간편하게 적용 가능한 △보조 석션 △콜벨 △블루투스 스피커 △포털사이트 활용 환자 예약관리 등을 소개하며 진료실 안팎에서 활용할 수 있는 ‘꿀팁’을 아낌없이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에는 별도의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병원경영개선특위는 이번 회원 교육사업을 통해 치과 경영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경영전략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특위는 교육 참여 회원들의 피드백과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회를 진행하고, 더욱 효과적인 경영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병영경영개선특위 함동선 위원장은 “회원들이 노무와 경영, 보험에 대해 힘들어하고, 어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한 후 각 분야 전문가들을 모시고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면서 “교육프로그램이 지금껏 몰랐거나 잘 알지 못했던 부분을 하나라도 더 얻어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특위는 회원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향상된 방향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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