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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과 함께 GAMEX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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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맞은 GAMEX, 오는 9월 28~29일 코엑스에서 개막
학술대회 대주제 ‘Complication 해결 최신지견’ 45개 강연
180개 업체-700부스 기자재전시회, 코엑스 C홀-더플라츠
학술대회 등록하고 참석하면 전시상품권-백화점상품권 '공짜'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8개국 GAMEX SUMMIT
양동효 조직위원장 "성년된 GAMEX, 향후 20년 준비 터닝포인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4)’가 오는 9월 28~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Always with you, your GAMEX’를 슬로건으로 180개 업체 700부스 규모로 펼쳐지는 치과기자재전시회와 ‘Complication 해결 최신지견’을 주제로 구성한 45개의 국내외 유명연자 강연을 선보인다.

 

사전등록 경품추첨으로 예열이 시작된 GAMEX가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혜택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치과계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원가 니즈에 맞춘 학술대회, 합병증 해결에 초점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Complication 해결 최신지견’으로, 개원의들의 고민에 초점을 맞춘 강연을 기대하게 한다.

 

학술대회 첫날은 김용진 원장의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임상 상황별 임플란트 드릴링의 모든 것’을 주제로 한 90분 강연을 시작으로 세계적 석학 가와하라 히데요 교수의 틀니와 교합에 관한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박원서 교수의 ‘기구삼킴이나 CPR상황 등의 최근 이슈가 되는 치과에서의 응급상황’에 대한 강연도 관심을 모은다.

 

의료분쟁을 주제로 한 필수교육과 외과, 임플란트 보철, 수복, 엔도, 교정, 보험 등 개원가 관심 영역과 근관치료 핸즈온도 준비된다.

 

치과계 난제 해결을 위해 치과계 중지를 모아가기 위한 치과보조인력 관련 포럼과 불법 과장광고 관련 포럼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둘째 날은 공동강연으로 포문을 연다. 유기영 원장과 신동렬 원장이 ‘근관치료의 문제와 해법’에 대한 강연과 디스커션을 준비하고 있고, 강재석·천세영·한종목 원장이 진행하는 ‘진료실에서 흔히 발생하는 디지털치료의 문제점’ 강연이 2시간에 걸쳐 펼쳐진다.

 

치과치료 후 발생하는 신경손상, 치과수술과 관련된 합병증, 덴처 교합치료의 난제 극복, 교합문제의 증례별 치료법 등 개원의들의 어려운 부분을 해소해주는 데 초점을 둔 실용적인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투자, 세금, 디지털 명예훼손에 대한 법률적 대응 등 교양강좌와 개원가에서 적용 가능한 쁘띠성형 등을 흥미롭게 다룰 예정이다.

 

볼거리, 즐길 거리, 혜택도 풍성한 기자재전시회

기존 전시장 C홀에 더해 2층 더플라츠까지 확장한 치과기자재전시회는 180개 업체 700부스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GAMEX 2024 조직위원회(위원장 양동효)는 회원과 업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플라츠는 처음 사용하는 전시공간이지만 학술강연장과 수직으로 연결돼 있어 동선의 불편이 적은 만큼 참가자들이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공간활용에 신경을 쏟고 있다는 것이 조직위원회의 설명이다. GAMEX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참가자를 위한 풍성한 혜택은 GAMEX를 기다리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다.

 

조직위원회는 올해도 전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전시상품권(2만원)과 중식용 백화점상품권(2만원)을 토일 양일간 각각 제공해 이틀 참석 시 최대 8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직위원회가 심혈을 기울인 고급 기념품 가방과 1, 2차에 걸친 사전등록자 대상 경품추첨 및 현장에서 토일 양일간 진행되는 경품추첨까지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GAMEX는 일본, 대만,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포르 등 총 8개국의 대표가 참여하는 GAMEX SUMMIT을 비롯해 국제적인 역량도 더욱 탄탄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INTERVIEW] 양동효 GAMEX 2024 조직위원장

 

“20회 맞은 GAMEX, 새로운 비전-방향성 제시”

 

GAMEX가 20회를 맞이하게 됐다.

가족체전형태의 문화행사와 같이 시작됐던 GAMEX가 전시-학술-등록자 수 등 모든 면에서 비약적으로 발전, 국제적인 규모로 성장했다. 매년 업그레이드해온 경기지부 임직원의 노고, 뜨거운 응원과 참여를 아끼지 않은 회원들이 있어 가능했다. 이번 GAMEX 2024는 단순한 전시-학술대회를 넘어 앞으로 20년을 준비하는 터닝포인트가 되고 국제대회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발점이 되고자 한다. 개막제도 금요일로 변경하고, 20회 기념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단체사진 이벤트 등 치과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주목할 부분이 있다면.

GAMEX 2024 전시회는 국내업체 위주에서 세계적인 치과기자재 업체의 부스참여 기회를 확대했으며, 학술대회도 해외연자 초청 및 영상강연 등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연자 참여 확대를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 회원과 업체가 다함께 상생하고 공존하는 기자재전시회,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학술대회, 국제교류 국가들의 성과를 나누는 GAMEX SUMMIT, 치과계 화두를 다루는 정책포럼으로 GAMEX의 전문성과 미래지향성을 공유할 계획이다.

 

GAMEX를 기다리는 치과계에 한마디.

‘가을엔 GAMEX, GAMEX는 가방’이라는 말이 올해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풍성한 경품과 참가기념품, 전시상품권 등을 준비했다. 지난 20회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과계 20년을 준비하고 선도할 수 있는 GAMEX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올해도 경기도치과의사회와 GAMEX 2024 조직위원회가 준비한 행복한 가을 축제, GAMEX를 만끽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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