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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때까지 하는 ‘메가스쿨 2기’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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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 지난 8월 31일 2기 입학식 가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주관하는 임플란트 장기 연수 프로젝트 ‘메가스쿨(MEGA SCHOOL)’이 지난 8월 31일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2기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메가스쿨은 개원의 및 교수 등 14명의 저명한 연자진이 임플란트 기초부터 GBR, SINUS 등 심화 케이스까지 면밀하게 다루는 체계적인 임플란트 연수 프로그램이다. 임플란트 보철은 물론, 합병증까지 다루며 임플란트에 대한 모든 노하우와 가이드를 제공한다. 특히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임상 노하우와 핵심 팁을 공유, 수강생들의 실력을 책임지고 완성시키는 스페셜 연수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강 첫날에는 창동욱 원장(윈치과)과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의 축사와 함께 메가스쿨 수강생들의 각오를 듣는 입학식이 진행됐다. 

 

민경만 원장은 “1기 졸업 케이스 리포트를 통해 임플란트에 대해 막연히 어려워하는 모습에서 술전부터 술후까지 모든 부분에서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도 실기가 몸에 배도록 많은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동욱 원장 역시 “1기 졸업발표회에서 발표하는 졸업생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에 메가스쿨 2기에 함께하게 된 여러분도 결코 늦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이 과정이 끝나면 모두 실력자가 돼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기존에 들었던 단기 연수회에서는 채워지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다. 임플란트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 고민하던 중 1기를 수강한 친구의 강력한 추천을 받고 2기에 등록했다”며 “이 기회를 통해 저명한 연자분들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고, 특히 라이브 서저리에 꼭 참여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1, 2강에는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과 임현창 교수(경희대학교 치주과)가 임플란트 식립 총론과 임플란트 수술 개론 등을 다뤘다. 핸즈온 세션에서는 두 연자가 수강생들의 손을 한 명씩 잡아가며 세심하게 지도했으며, 강의 종료 후에도 남아 더 배우고자 하는 수강생들과 시간을 함께하며 만족할 때까지 노하우를 전수해 큰 호응을 얻었다.

 

메가스쿨 관계자는 “1기 때 ‘될 때까지 가르친다’는 소문을 들은 2기 수강생들의 기대가 높다”며 “메가스쿨을 통해 K-임플란트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가스쿨 3기는 내년 8월에 시작될 예정이며, 입학 신청 문의 및 학사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메가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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