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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그래프트, 인터오스 등 전품목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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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론칭 10주년 기념, 오는 11월 30일까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시그마그래프트가 ‘인터오스(InterOssⓇ)’ 등 자사 대표제품의 한국 출시 10주년을 기념, 전품목 10+1 행사를 진행한다(BoneSigma BCP 제외). 행사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시그마그래프트는 이종골이식재 ‘인터오스’와 ‘인터오스 콜라겐’, 그리고 흡수성 멤브레인 ‘인터콜라겐 가이드’ 등을 국내에 출시하고 있다. 10년 동안 국내 치과계에서 널리 사용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인터오스’는 인체 뼈와 유사한 다공성 생체 적합성 골이식재로, 여러 단계의 공정을 거쳐 유기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치과질환과 외상 및 질병에 의한 퇴화, 그리고 기타 골조식의 손실로 인해 골결손부가 생긴 경우 골조직 내에 이식해 뼈의 재생을 촉진한다. 100% 천연소재로 구성돼 있어 생체에 사용하기 적합하고, 적정온도의 감마선 열처리와 완벽한 잔류 단백질 불용화 처리로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한다.

 

‘인터오스 콜라겐’은 ‘인터오스’에 콜라겐 10%를 함유한 제품이다. 소뼈 과립과 돼지 콜라겐(돼지 심막) 섬유의 조합으로 탁월한 핸들링이 장점이며, 상호 연관된 미세 다공성 구조와 골 전도성을 통해 뼈의 성장과 골 형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인터오스 콜라겐’의 경우 Clinicians Report 평가자 19명 중 15명으로부터 ‘Excellent’와 ‘Good’을 획득하는 등 사용할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Clinicians Report 평가단은 ‘인터오스 콜라겐’의 핸들링과 우수한 골 생성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콜라겐 가이드’는 돼지 유래의 흡수성 콜라겐 차폐막이다. 차폐막은 뼈 결손부위에서 빠르게 증식하는 비 골형성 세포의 진입을 제한하는 반면, 느리게 성장하는 뼈 형성 세포의 성장은 촉진한다. 또한 생체 흡수식 생체막으로 최종적으로는 수술 대상 조직을 재생시킨다.

 

‘인터콜라겐 가이드’는 △치주골 결손(1-3개의 벽 결손) 및 치근 이개부 결손 (I종 및 2종) △발치한 자리에 설치된 임플란트 주변 즉시 혹은 지연 증대 △상악동 하부 증대술 및 수나이더막의 지지 △보철 치료를 위한 상악골 재건 등에 효과적이다.

 

시그마그래프트코리아 관계자는 “‘인터오스’ 등 자사 제품의 한국 출시가 벌써 10주년을 맞이했다”며 “한국 출시 10주년을 자축하고, 유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전품목 ‘10+1’ 행사를 기획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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