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노원구치과의사회(회장 송주현·이하 노원구회)가 지난 11월 18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임원이 참석하는 확대이사회를 개최했다. 서울지부는 최일선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구치과의사회의 회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임기 중 한 번씩 서울 25개구치과의사회 확대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노원구회 확대이사회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서두교 법제이사가 참석했다. 노원구회는 송주현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과 김덕 감사 등이 참석했다. 노원구회 송주현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어려운 발걸음을 해준 강현구 회장과 서두교 법제이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서울지부 임원이 참석한 확대이사회인 만큼, 그간 가지고 있었던 회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요청사항을 건의하는 등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구 회장은 △보조인력사업특별위원회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덤핑치과대책특별위원회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 등 서울지부 제39대 집행부의 핵심 사업을 소개하고 도움이 필요할 경우 서울지부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밝혔다. 더불어 의료인 면허취소법 개정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설명하고, 서울시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와 함께 의료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현구 회장은 “강남뿐 아니라 강북 등 서울 전역에서 과잉광고와 덤핑을 일삼는 치과들이 개원질서를 망가트리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개원질서 확립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서울지부는 불법과잉광고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구회에서도 불법이 의심되는 광고가 발견될 경우 서울지부에 즉각 공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노원구회 확대이사회에서는 회비납부현황을 살펴보고, 미가입 치과에 대한 가입독려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더불어 지난 10월 26일 있었던 강북, 노원, 도봉, 성북 등 4개구 가을 산행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더욱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