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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 1월부터 5인 미만 치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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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치과의사회 보조인력특위, 인재풀 운영-매칭률 제고 방안 논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보조인력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보조인력특위)가 열두 번째 위원회를 이어갔다.

 

지난 11월 19일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확대·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갑작스런 스탭의 퇴사로 인해 진료에 차질을 빚는 회원치과에 진료스탭을 긴급지원해준다는 취지의 사업으로,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로 구성된 인재풀을 확보하고, 서비스를 신청한 회원 치과의 정보를 공유하며 지원자를 연결해주고 있다. 치과계에서는 처음 시도된 사업인 만큼 안정적인 구현을 위해 4개월 간의 임원 대상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전회원 시범사업을 5개월 시행했고, 본사업으로 전환한 지 4개월째 접어들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더 많은 회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기준을 확대하면서 진료스탭 인재풀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새해 1월 1일부터는 현행 3인 미만 기관에서 5인 미만 회원치과로 대상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대회원 홍보 및 인재풀에 속한 진료스탭 대상 설문조사 및 이벤트를 통해 사업을 재정비하고 활성화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서 최근 시행에 돌입한 대체인력지원사업과도 연계해 매칭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조인력특위 김석중 간사는 “긴급지원의 의미를 살리면서도 더 많은 회원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추게 됐다”면서 “긴급지원은 5일 근무를 기본으로 하지만 원장과 스탭의 협의에 따라 정직원으로 채용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만큼 적극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위원회 검토 결과 시급도 중요하겠지만 근무시간이나 근무지 등의 여건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위원들은 “사업 준비과정에서는 인재풀을 꾸리고 회원과 직접 매칭을 하는 것이 가능할지 의구심도 있었지만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조인력특위 위원장인 조정근 부회장은 “누적된 인재풀은 서울지부의 중요한 자산이다. 서비스 안정화까지 도움을 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다음 단계를 위해 사업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자”고 위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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