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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하나된 밤, 덴탈코러스 감동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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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일, 제31회 정기연주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인들의 열정이 빚어낸 깊은 감동의 하모니가 연말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물들였다.

 

지난 12월 1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제31회 덴탈코러스 정기연주회가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치과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음악적 소통의 장으로, 치과계 대표 문화 아이콘인 덴탈코러스의 역량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연주회의 첫 무대는 클래식과 재즈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재즈 미사’로 시작됐다. Kyrie에서 Agnus Dei까지 이어진 다섯 악장은 장엄한 울림을 선사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어 부천유스콰이어의 순수한 화음이 더해져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중창 무대는 공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 남성중창의 ‘One Call Away’와 ‘바람이 건네준 말’은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졌고, 여성중창의 ‘Viva la Vida’는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한국 음악의 정서를 새롭게 해석한 여성 작곡가 시리즈 역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우효원의 ‘새야 새야’, 조혜영의 ‘금잔디’, 오병희의 ‘금강에 살으리랏다’는 전통적 선율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안겼다. 공연의 피날레는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와 ‘Ride on Jesus’로 장식됐다. 관객들의 힘찬 박수와 함께 모든 구성원이 함께한 무대는 깊은 여운을 남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덴탈코러스 이태웅 회장은 “새로운 지휘자와 새로운 공연장에서 함께한 올해 연주회는 더욱 파워풀하면서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음악으로 함께해준 관객들과 구성원 모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덴탈코러스는 이번 연주회 수익금의 일부를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지원하는 ‘다애다문화학교’에 기부, 따뜻한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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