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딥러닝 기반, 파노라마 이용한 차트작성 지원 시스템 개발

URL복사

고려대안산병원 치과 이기선 교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이기선 교수(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치과)가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치과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분석해 인공지능이 치과 차트 작성을 지원하는 알고리즘 및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일반 이용자가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API 서비스로 확장 가능해 다른 엑스레이 뷰어 소프트웨어에서도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소프트웨어에 적용된 딥러닝 모델은 2021년 삼성병원에서 주최한 치아식별 모델 개발대회에서 95%의 정확도로 입상한 모델을 사용했으며, 임상 데이터 수집 및 정확도 향상을 계속 진행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자가 학습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개발됐다고 전해졌다.

 

이기선 교수는 삼성 SDS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치과의사로, 2021년 삼성병원에서 주최한 치아식별 인공지능 모델 개발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다. 이번 시스템 개발에도 핵심 알고리즘 및 웹서비스를 직접 프로그래밍했다.

 

이 교수는 또 “이 시스템을 추가적으로 개선해 종이차트를 작성하더라도 분석보고서를 출력해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친화성을 개선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연구 협업과 식약처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연구관리팀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S&P 500 신고가 랠리와 금리 사이클, 미국 증시 자산배분 전략

미국 증시는 연일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던 중,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된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조정을 받으며 일시적인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최근 S&P500은 큰 폭의 변동 없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추세의 연장이 아니라 시장 사이클이 점차 마지막 국면에 다가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현 구간에서의 대응은 단기적인 매매보다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이클 후반부에 나타나는 위험자산의 랠리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지만, 동시에 향후 조정과 변동성을 예고하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번 글은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의 틀 속에서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간의 균형을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해 살펴본다. 자산배분 전략의 핵심은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을 통해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국면별 유불리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데 있다. 즉, 향후 불리해질 자산은 축소하고, 반대로 유리해질 자산은 확대하는 과정을 통해 고점에서는 매도하고 저점에서는 매수하는 리밸런싱을 주기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이는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사이클을 활용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