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연세치대 ‘데누콰이어’ 50주년 기념 연주회 '3월에'

URL복사

오는 3월 1일 영산아트홀 “우리사회에 선한 영향력 펼칠 것”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합창단 ‘데누콰이어(DENU choir)’ 졸업생 합창단(회장 정재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 연주회를 연다. 데누콰이어는 연세치대와 연세대 간호대학 연합합창단으로 지난 1975년 창단됐다.

 

데누콰이어OB합창단 정재승 단장은 “1975년 아픈 환우를 위로하는 거룩한 일에 쓰임 받기 위해 의료인이 되려는 연세치대와 간호대 학생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병원에 입원한 환우들에게 찬양으로 위로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말했다.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모인 데누콰이어 단원들은 매주 하루 요일을 정해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을 위해 찬양을 진행하고, 직접 병실로 찾아가 환우 곁에서 찬양과 기도로 위로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50주년 기념 연주회는 재학생 시절 이 같은 활동을 꾸준히 해온 동문들이 다시금 학창 시절 환자들의 마음을 치유했던 추억을 되살려 현업에서도 그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준비했다.

 

데누콰이어OB합창단원인 진승욱 원장은 “학업과 병행하는 것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환우들이 찬양을 들으며 힘을 얻고 평안과 기쁨을 누리는 모습을 보는 것이 우리들에게 더욱 감동이었고 보람있는 일”이었다며 “의료인으로서 소명의식이 내면에 자리 잡아가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지난해 초부터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졸업생들이 다시 연습실에 모였고, 1년여 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연주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50주년 기념 연주회는 후배들에게도 데누콰이어의 정신을 계속해서 이어가기를 소망하는 뜻도 포함하고 있다.

 

정재승 단장은 “어느덧 데누콰이어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재학생 시절 환자들의 마음을 달래고 나아가 영적 치유를 하자는 우리의 뜻을 다시금 되새기고자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50주년 기념 연주회를 통해 많은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삶을 나누고 데누콰이어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병원 찬양 동아리로서의 명맥을 유지해나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