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스캔바디 프로(SCANBODY PRO)’를 출시했다. ‘스캔바디 프로’는 해외에서 먼저 출시돼 1차 물량이 모두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성능으로 해외에서 입소문을 탄 만큼, 국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스캔바디 제품은 구치부 발치 후 공간이 크거나 무치악 상태에서 스캔바디 간 공간이 넓어지면 스캐너 인식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한 스캔 끊김 현상으로 정확도 저하를 초래하고 체어타임도 증가할 수 있다.
반면 ‘스캔바디 프로’는 6종의 스크루 바를 개발, 환자의 구강상태에 맞춘 최적화된 스캔바디를 제공한다. 덕분에 스캔 효율성과 정확성을 극대화하고, 임플란트 위치 추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화한다.
또한 내구성이 뛰어난 티타늄 소재로 제작돼 멸균이 가능하고, 독자적인 코팅 처리기술과 라이브러리 제작기술이 결합돼 더욱 정확한 스캔 데이터를 제공한다.
덴티스는 ‘스캔바디 프로’ 라인업에 멀티 유닛 어버트먼트 레벨용 스캔바디와 픽스처 레벨용 스캔바디를 포함해 다양한 임상 케이스에 맞는 옵션을 제공, 치료현장에서 한층 효율적으로 스캔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은 제품으로 국내 출시 요청이 많았다”며 “‘스캔바디 프로’가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으로 국내 치과계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