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위협, 군진치과위생사회 산하단체 인준 승인

URL복사

지난 2월 22일, 제44차 정기총회 성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 제44차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됐다. 총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본회의로 진행됐다.

 

본회의에서는 제43차 정기총회 의사록 낭독 후 2024년도 감사 결과가 보고됐다. 2024년도 주요 사업 결과와 추가경정예산안, 예산전용 내역, 결산 보고가 이어졌으며, 2025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이 심의 후 의결됐다.

 

총회에서는 군진치과위생사회의 산하단체 인준에 대한 건을 심의해 의결했다. 군진치과위생사회는 군 장병의 구강건강 증진과 군 내 구강보건 연구 발전을 위해 지난해 설립됐으며, 창립총회 및 관련 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정기총회에서 인준 여부가 논의됐으며, 대의원 전원만장일치로 승인됐다. 공식적인 산하단체로 편입됨에 따라 군내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강화될 전망이다.

 

2025년 사업계획안이 원안대로 승인되면서 50여 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전문치과위생사 중심의 구강관리 사업, ‘K-스마일 케어’ 요양기관 확대, 보건소 연계 방문구강관리 시범사업 등이 포함됐다.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재취업 및 대체인력 채용 활성화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유아동 구강건강 교육사업의 연구 및 평가가 진행되며, 국회 및 정부 기관과의 정책 간담회, 공청회 개최도 계획됐다.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을 중심으로 한 교육 평가·인증 제도를 확대하고, 회원 복지를 위한 권익·복지 상담센터 운영, 치위생 윤리 교재 개편, 대국민 홍보 광고 및 유튜브 채널 운영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황윤숙 회장은 “19대 집행부의 마지막 총회로, 회원들과 함께 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시간이 뜻깊다”며 “올해는 ‘K-스마일 케어’ 확대와 국제 교류 강화 등 목표했던 비전을 완수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협회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다음 집행부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는 역할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공로상, 공로패, 문화상,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표창, 우수협조대학 감사장 등을 시상했다. 먼저 국민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로는 김경미(충청대 교수), 조미숙(하나인치과병원 교육실장), 송유리(부산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전임연구원) 회원이 선정됐다. 공로상은 협회 발전과 치과위생사 위상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화영(디엠플러스 이사) 회원이 수상했다.

 

임기 동안 회 발전을 위해 수고한 시‧도회장 및 산하단체, 학회장에 대한 공로패(임기만료) 수여도 진행됐다. 이에 따라 임기를 마친 이미옥 前 경상남도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한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장상에 대한 수여도 이날 함께 진행됐으며, 이미애 총무이사가 국민 보건 증진 및 의료기사 권익신장에 대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제52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자인 김주현 치과위생사(동남보건대학교 졸업)에게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사이클 전망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제 구조 변화와 금리사이클이 맞물리는 변곡점에 서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금리사이클, 그리고 과거 금리사이클 프랙탈 분석을 토대로 환율의 큰 흐름을 정리하고, 주기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실천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본 금리사이클 국면 자산배분의 핵심은 ‘현재 기준금리 국면을 파악하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미리 담고, 불리해질 자산은 미리 줄이는’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저가매수 고가매도를 반복하는 것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8월 12일 현재 위치를 점검하면, 시장은 B~C 구간의 말미에 가깝다. 과거 프랙탈에 비춰보면 C 이벤트가 2025년 4분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구간에서 위험자산은 종종 마지막 신고가 랠리를 보이지만, 직후 큰 조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 초기처럼 위기의 형태는 매번 달랐으나, 공통적으로 경제위기 시기에는 원화 약세가 심화되며 환율이 급등하고, 안전자산(금·달러·미국채)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번 사이클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장기 역배열의 여파로 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