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한림대임치원, 새로운 합성골 이식재 연구결과 발표

URL복사

빠른 흡수와 우수한 골 재생 효과 입증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치과인공지능로보틱스학과 박상윤·양병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합성골 이식재 ‘저결정성 아파타이트(LCA)’가 빠른 흡수 속도와 뛰어난 골 재생 능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연구 결과는 SCIE 학회지 Journal of Dentistry(피인용지수 4.8, JCR ranking 7/158)에 게재됐다.

 

골 손실 치료에 사용되는 기존의 합성 골 이식재는 흡수 속도가 느리거나 골 형성 촉진 효과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았다. 연구팀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자연골과 유사한 저결정성을 유지하도록 LCA를 설계했다. 그 결과, 빠르게 흡수되면서도 우수한 골 재생 능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LCA는 기존 합성 이식재의 단점을 보완해 자연골과 유사한 구조와 기능을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 높은 다공성을 지녀 혈액 공급이 원활하며, 세포 부착력이 우수해 초기 골 재생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생체 내 실험에서도 기존 합성 이식재보다 빠르게 흡수되면서 자연골로 대체되는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치과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정형외과 및 재생의학 분야에서도 널리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박상윤 교수는 “LCA가 기존 합성 골 이식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이주영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이상민·온성운 교수(한림대학교의료원 치과인공지능 및 로봇R&D센터)가 공동 참여했다. 연구팀은 LCA의 실제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고, 다양한 뼈 결손 치료에 적용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장기적인 효과 검증과 임상 적용 확대를 목표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사이클 전망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제 구조 변화와 금리사이클이 맞물리는 변곡점에 서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금리사이클, 그리고 과거 금리사이클 프랙탈 분석을 토대로 환율의 큰 흐름을 정리하고, 주기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실천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본 금리사이클 국면 자산배분의 핵심은 ‘현재 기준금리 국면을 파악하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미리 담고, 불리해질 자산은 미리 줄이는’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저가매수 고가매도를 반복하는 것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8월 12일 현재 위치를 점검하면, 시장은 B~C 구간의 말미에 가깝다. 과거 프랙탈에 비춰보면 C 이벤트가 2025년 4분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구간에서 위험자산은 종종 마지막 신고가 랠리를 보이지만, 직후 큰 조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 초기처럼 위기의 형태는 매번 달랐으나, 공통적으로 경제위기 시기에는 원화 약세가 심화되며 환율이 급등하고, 안전자산(금·달러·미국채)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번 사이클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장기 역배열의 여파로 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