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보철학회 학술대회 ‘임플란트 보철의 시대적 진화’

URL복사

오는 4월 19~20일, 해외연자 특강-패널토의-동영상 강연까지 다채롭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이하 보철학회) 제93회 학술대회가 오는 4월 19~2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다.

 

‘임플란트 보철의 시대적 진화 : 과거의 원칙, 현재의 혁신, 미래의 가치’를 대주제로 펼쳐질 이번 학술대회는 과거의 지식과 원칙이 디지털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는 임플란트 보철을 한눈에 보여줄 전망이다.

 

보철학회만의 특색을 강화한 것은 물론, 오랜만에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해외연자 특강에도 힘을 실었다. 하버드대 German Gallaci 교수가 심미적인 영역에서 디지털 기술이 임플란트 치료에 어떻게 접목되는지에 대해 강연하고, 베이징대학교 임상부의 Feng Liu 교수와 Tao Yu 박사가 ‘컴퓨터 가이드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자율 치과로봇 시스템의 실제를 소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임플란트 술식 및 재료의 최신 경향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창동욱 원장(원치과), 서재민 교수(전북대), 김성태 교수(서울대), 윤종일 원장(연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패널 디스커션은 실패한 임플란트를 치료하면서 유지·관리할 것인지, 발거할 것인지에 대해 보철 및 치주·구강외과적 관점에서 다각적으로 고찰하고, 치료 계획 수립 시 다양한 임플란트의 선택 기준에 대해 논의한다.

 

Expert forum은 임플란트 합병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을 핵심 과제로, 곽규한 교수(경희대 미생물학교실), 홍성진 교수(경희대), 허중보 교수(부산대),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강연한다.

 

보철학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동영상 중심 강연에서는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이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치료 시 심미적인 연조직을 위한 임상 노하우를, 오경철 교수(연세대)가 디지털 접근 시 다양한 보철 임상 팁을 공개한다.

 

학술대회의 백미를 장식할 마스터 포럼은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임플란트학의 발전방향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한다. 박상원 교수(전남대)와 한중석 교수(서울대)가 각각 전통적인 접근법에서의 임플란트, 최신 장비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할 예정이다.

 

임상강연 외에도 필수교육점수 이수가 가능한 의료윤리 강연도 준비돼 이강운 원장(강치과)이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의료분쟁을 주제로 강연한다.

 

보철학회는 사전 VOD 강의도 준비했다. 4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교육원을 통해 이경제 교수(조선대)의 임플란트 임상 성공을 위한 전략,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 디지털 워크 플로우, 최한석 교수(동국대 일산병원 내분비내과)의 MRONJ 강연도 만나볼 수 있다.

 

보철학회 곽재영 회장은 “임플란트는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는 분야이기도 하다”면서 “최신 학문적·임상적 지식뿐만 아니라, 오랜 경험과 전통적인 원칙을 공유하고 논의하게 될 보철학회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철학회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4월 10일까지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주식 자산배분 전략

미국 증시가 최근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5년 3월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본격화하면서 시장에 정책적 불확실성을 커졌기 때문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현 시점의 패시브 자산배분 전략을 중심으로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에 따르면, 현재 미국 증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B ~ C 구간 후반부에 위치한 상황으로 분석된다. 현재 구간은 경제위기(C)로 접어들기 직전 단계로 볼 수 있지만, 최근의 급락이 본격적인 경제위기보다 일시적인 조정으로 판단되는 이유는 연준의 정책 방향성과 달러인덱스 및 미국채 금리 흐름 때문이다. 아직 연준의 긴급 금리 인하나 대규모 완화 정책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하락은 경기침체 없는 단기적 주가 조정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마켓 타이밍을 맞추기보다 장기적인 방향성과 자산의 사이클 순환을 고려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난 금리고점(A)인 2023년 8월 이후로 미국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금과 달러 현금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소개했고, 이를 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