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8 (수)

  • 맑음동두천 -9.2℃
  • 맑음강릉 -3.1℃
  • 맑음서울 -8.1℃
  • 구름많음대전 -5.8℃
  • 흐림대구 -2.7℃
  • 흐림울산 -2.4℃
  • 구름많음광주 -2.5℃
  • 맑음부산 -0.6℃
  • 구름많음고창 -4.2℃
  • 구름많음제주 2.6℃
  • 맑음강화 -10.3℃
  • 구름조금보은 -7.0℃
  • 구름조금금산 -5.1℃
  • 구름조금강진군 -1.6℃
  • 흐림경주시 -3.0℃
  • 맑음거제 -0.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피플] 서치 의료봉사상 이현아 회원(이현아치과의원장)

URL복사

"진료봉사 후에 내 삶에 더욱 감사함을 느끼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초구보건소는 지난 1996년 9월 전국 최초로 장애인치과를 개설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큰 힘을 보탠 이들이 바로 서초구치과의사회 회원. 올해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봉사상을 수상한 이현아 원장은 서초구회 회원으로서 지난 2000년부터 25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장애인치과진료봉사에 참여해 왔다. 이현아 원장을 만나 장애인치과진료봉사활동에 대해 직접 들어봤다.

 

 

Q.. 먼저 서울지부 봉사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일상적으로 하던 일을 했을 뿐인데, 너무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아 조금은 부끄럽다. 막상 수상 당일에는소감을 준비하지 못해 무슨 얘기를 했는지 잘 모르겠다. 먼저 서울지부 봉사상에 추천해준 서초구치과의사회 임원들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 30년 이 넘도록 서초구보건소 장애인진료소를 지켜준 서초구회 모든 회원에게 준 상이라고 생각한다.

 

Q. 서초구보건소 장애인진료소는?
서초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신경치료, 보철, 임플란트 등 실제로 꼭 필요한 부분에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초기에는 7~8명의 뜻있는 치과의사들이 봉사를 이어갔는데, 보건소에서는 하기 힘든 비급여진료가 입소문을 타면서 서초구뿐만 아니라 타 지역 장애인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는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서초구회 회원 등 총 11명이 돌아가면서 무료진료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Q. 25년 동안 진료봉사를 했는데...
연세치대 재학시절 봉사동아리 ‘구치회’ 창립 멤버로 활동했고, 졸업 후에도 후배들이 연락하면 함께 봉사에 나서기도 하고, 여의치 않으면 도네이션을 하기도 했다. 개원을 하고 정신없이 진료에만 매달렸는데, 2000년 7월경에 서초구회에서 장애인치과진료소 봉사를 제안해왔고, 아무런 부담없이 봉사에 참여했다.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한달에 한 번 정도 진료소에 가서 장애인 환자를 진료했다.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러 내가 진료하는 날에 맞춰 치과에 방문하는 환자들이 하나둘 늘기 시작했다. 게 중에는 몸을 가누기조차 힘든 환자도 있었고, 나이는 20대지만 8살 정도 정신연령으로, 항상 똑같은 동화책을 들고 치료받는 청년도 있었다. 마치 내 아이 같은 느낌이 들었다.

 

 

Q.. 봉사의 의미는 무엇일까?
많은 치과의사가 진료 때문에, 더욱이 요즘 같으면 마음의 여유가 없기 때문에 진료봉사 특히 장애인진료봉사에 직접 참여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장애인진료봉사를 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내 삶에 감사하다’는 것. 내가 장애인이 아니라서 감사하다는 그런 얄팍한 생각이 아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작은 힘으로 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그리고 치과에 돌아와 내 환자들에게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든다. 이들이 아니면 다시 봉사에 나설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내 일상을 충실하게 살아가게 해주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6년 1월, 반감기 사이클 전환기 비트코인 자산배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1월 21일 저점 이후 약 두 달간 횡보와 반등을 이어가며 1월 15일경 9만7,000달러 부근까지 상승했다. 이후 이란 시위대에 대한 무장 진압과 이에 따른 미국의 개입 가능성,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편입에 반대하는 유럽연합 국가들에 추가 관세를 선포하는 등 지정학적 이슈가 부각되며 위험자산 전반이 압박을 받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은 3일 연속 하락하며 다시 9만 달러 선을 밑돌았다. 필자는 지난해 9월 4일 본지 기고를 통해, 9월 당시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부근에서 조정을 받고 있을 때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비중 축소와 방어적 성격의 비중 조절에 집중했던 내용을 소개한 바 있다. 이는 ‘무릎 아래서 사서 어깨 위에서 판다’고 표현되는 자산배분 원칙을 당시 시장 국면에 적용해 정리한 것이었으며, 이후 시장 흐름을 돌아보면 결과적으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적시에 선제적으로 짚은 접근이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본 칼럼은 단기적인 가격 예측이나 시장의 정확한 타이밍을 맞히기 위한 글은 아니다. 자산배분 투자는 방향성에 대한 판단에 초점을 두되, 마켓 타이밍에는 과도하게 집착하지 않는다. 이러한 관점에서 주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