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7 (월)

  • 맑음동두천 4.1℃
  • 구름조금강릉 10.7℃
  • 맑음서울 5.1℃
  • 맑음대전 6.3℃
  • 구름많음대구 9.4℃
  • 구름많음울산 10.9℃
  • 구름많음광주 7.2℃
  • 구름조금부산 12.0℃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1.1℃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5.3℃
  • 구름조금금산 6.5℃
  • 흐림강진군 8.5℃
  • 구름많음경주시 9.6℃
  • 구름많음거제 11.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구강보건 근거기반 연구 중요

URL복사

구강보건학회 학술집담회서 재확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정세환·이하 구강보건학회)가 지난 3월 24일 연세대학교치과병원 대강당에서 2025년 춘계학술집담회 및 제6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집담회는 최미영 연구위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연자로 나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근거기반 사업 및 연구동향’을 주제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진행하는 근거기반 연구사업들과 주요 방법론, 실제 사례와 최근 연구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류재인 교수(경희치대 예방치과학교실)가 ‘구강보건분야의 근거기반 사업 및 연구동향’ 강연을 통해 치의학 분야에서 근거 중심의 진료 및 정책에 대해 여러 나라의 사례를 소개, 이를 통해 구강보건사업 및 진료에 근거기반 치의학 적용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학술집담회 후에는 정기총회 시상식이 이어졌다. 2024년도 최우수논문상은 ‘한국 지역사회 노인의 구강기능에 따른 일상생활수행능력 변화:종단연구’ 논문을 발표한 김정은 연구원(경북치대 예방치과학교실)이 수상했다. 김 연구원은 제12회 LG생활건강 장학상까지 함께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구강보건학회 정세환 회장은 “구강보건 분야에서 근거기반 사업과 연구 동향에 대해 살펴보고 구강보건 분야에서 더 많은 연구가 데이터와 근거를 중심으로 한 효과적인 예방 및 구강보건 전략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학술집담회가 근거기반 구강보건 정책 수립의 실질적인 정책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S&P500, 금리 사이클 전환기에 서다 | 2025년 11월 자산배분 전략

2025년 11월 현재, 미국 증시는 장기 상승 추세의 정점을 지나며 새로운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된 이후 자산시장은 ‘완화 기대’라는 단기적 훈풍을 누려왔지만, 미국 정부의 셧다운 장기화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AI 기술주의 고평가 논란 또한 거세지고 있다. 현재의 주식시장은 단순한 조정 국면을 넘어, 금리 사이클의 다음 단계로 진입하기 전의 변동성 확대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표현되는 금리 사이클에서 2025년 11월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위치한다. 이 시기는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금리 인하가 시작되지만, 동시에 유동성 자극으로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국면이다. 역사적으로도 B→C 후반부는 대중의 낙관과 탐욕이 극대화되는 시기로, 그 직후 도래하는 ‘경제위기 C’ 구간에서 실물 경기 침체와 자산 가격 급락이 뒤따른 경우가 많았다. S&P500 지수는 올해 여러 차례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10월 이후 조정 압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단기 변동성의 확대는 단순한 기술적 조정을 넘어, 투자 심리의 피로 누적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