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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에프, 독일 IDS서 글로벌 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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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스캐너 및 밀링머신 등 신규 라인업 대거 공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디오에프(DOF)가 독일 쾰른에서 열린 ‘IDS 2025’에 참가, 새로운 구강스캐너 및 밀링머신 라인업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IDS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제품은 All-on-X 보철 솔루션에 최적화된 구강스캐너 ‘FREEDOM Air’다. 포토그래머트리(Photogrammetry) 기반의 넓은 영역 스캔으로 데이터 왜곡을 최소화하고, 높은 정밀도를 구현해 보철 제작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고성능 밀링머신 ‘CRAFT PRO’도 함께 공개됐다. 리니어 스케일(Linear Scale)을 탑재해 정밀한 가공이 가능하며, 최대 3.6kW의 고출력 스핀을 통해 티타늄 및 코발트-크롬 디스크와 같은 금속 재료의 밀링까지 안정적으로 수행한다.

 

이외에도 디오에프는 인기 모델 ‘CRAFT 5X’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CRAFT 2’를 처음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강화된 성능으로 작업 효율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체어사이드 밀링머신 ‘CRAFT Dual’ 또한 빠르고 정밀한 원내 보철 솔루션을 찾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디오에프 관계자는 “IDS 2025에서 신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덴탈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디오에프는 덴탈 스캐너와 밀링머신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하며, 현재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 이번 IDS 참가를 계기로 해외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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