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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시치과의사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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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콘텐츠·대국민 캠페인 등 세부 계획 확정
서울덴탈프렌즈 2차 과제 발표, 치치프-이음 최우수팀 선정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2025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서울지부 구강보건의날준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준비위)는 지난 4월 9일 다섯 번째 회의를 열고 부스 구성, 대국민 홍보 전략 등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먼저 서울지부 대학생 홍보단 ‘서울덴탈프렌즈’의 부스 콘텐츠를 결정했다. ‘이음’ 팀은 ‘맨인블랙’ 콘셉트의 체험형 부스를, ‘치치프’ 팀은 구강건강 상식 퀴즈 부스를 각각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한다는 계획이다.

 

부스 배치 및 이벤트 운영안도 논의했다. 준비위는 세부 논의를 거쳐 효율적인 현장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원활한 동선과 운영을 위한 역할을 조율하기로 했다. 홍보방안으로는 라디오 광고 및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추진한다. SBS 김영철의 파워FM을 통해 지상파 및 모바일 어플 연계 홍보를 진행키로 했으며, 이를 위한 큐시트를 검토했다.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라디오 캠페인도 함께 전개된다. 배우 조보아 씨와 함께하는 캠페인은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SBS 라디오 채널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송출된다.

 

아울러 조보아 씨는 6월 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준비위는 오는 5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실시한다. 서울시 25개구에서 선발된 각 구대표를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2차 과제 최우수 콘텐츠] 치치프, 이음 팀

 

오는 6월 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시민들의 흥미를 유도할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서울지부 대학생홍보단 설덴프는 지난 4월 9일 2차 과제 발표에서 부스 운영안을 발표했고, 이중 준비위의 투표를 거쳐 ‘치치프’ 팀과 ‘이음’ 팀의 콘텐츠가 최종 선정됐다.

 

치치프-퀴즈로 익히는 구강건강 상식

치치프 팀은 ‘치퀴즈(가칭)’를 콘셉트로 구강건강 상식 퀴즈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구강보건 관련 퀴즈 5문항 중 3개 이상 정답을 맞히면 ‘꽝 없는 뽑기권’을 받아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구강용품과 굿즈도 제공한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3단계로 구분하고, 인스타그램 스토리 공유 이벤트를 통해 추가 경품도 제공한다. 워터픽, 전동칫솔, 치아 인형, 자석 등 실용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상품 구성으로 참여자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참여만 해도 선물이 보장되는 부스’라는 인상을 강조하고, 퀴즈를 통한 자발적 학습과 SNS 연계 홍보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는 계획이다. 치치프 팀은 “퀴즈를 통해 구강보건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집에서도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음-특수요원으로 변신해 세균 소탕!

이음 팀은 영화 ‘맨인블랙’ 콘셉트를 차용한 체험형 부스 ‘OSS(Oral Security Service)’를 기획했다.

 

참가자는 OSS 요원이 돼 구강 내 세균을 제거한다는 설정으로 △치실 길이를 40cm로 맞추는 ‘정밀 측정 훈련’ △클레이로 재현된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미세 침투 훈련’ △워터픽으로 모형 세균을 타격하는 ‘정밀 타격 훈련’ △비밀펜으로 구강용품명을 추리하는 ‘암호 해독 훈련’ 등 4단계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OSS 요원 인증 도장과 함께 구강관리용품, 슈링클스 키링(ID카드)을 제공한다. 교육적 요소와 재미를 결합한 기획으로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음 팀은 “게임처럼 구성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구강위생 습관을 배우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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