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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전달체계 등 장애인 구강진료 방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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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0일,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 구축’ 토론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4월 10일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와 함께 ‘부산형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윤태한 위원장, 성현달 부위원장, 부산지부 전형식 부회장,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김권수·박인순 공동대표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지부가 지난해 개최했던 ‘부산시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의 연장선으로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전달체계 구축과 부산광역시 정책사업에 대한 제안을 위해 마련됐다.

 

김진범 교수(부산치대)를 좌장으로 한 토론회는 ‘부산시 장애인 구강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성현달 부위원장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김권수 공동대표(건치 부산경남지부)의 ‘부산형 장애인 구강건강 의료전달체계 수립을 위한 제언’ △이주은 관장(부산뇌병변복지관)의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사업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권민정 교수(인제대)의 ‘자폐아에 요구되는 구강건강돌봄’ △오형진 센터장(부산권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의 ‘부산 장애인치과진료의 현황과 장애인 치과주치의 확대의 필요성’ △이원익 교수(부산대 사회복지과)의 ‘구강건강의 사회적 돌봄과 제안’ △김학윤 과장(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 건강정책과)의 ‘장애인 구강건강 통합지원 활성화 방안’ △성현달 부위원장의 ‘부산시의회의 역할’ 등 장애인 치과주치의사업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광역시는 17개 시·도 중 최초로 구강건강증진조례를 제정하고, 아동·장애인·노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을 모범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신·수면마취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을 위한 전문구강센터는 부산대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부산의료원 장애인치과센터 두 곳뿐이다. 지난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장애인 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치과병의원은 확대됐지만 좀 더 적극적인 참여와 확대가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부산지부를 포함한 부산시민구강증진협의회는 장애인 치과진료 관련 현장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는 토론회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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