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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메디칼 ‘성공개원 세미나’ 130여명 참여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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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개원가 경쟁, 준비된 자가 살아남는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예측 불가능한 운영 변수까지. 개원의들의 고민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구체적인 ‘성공개원’ 전략을 공유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월 18일, 유한양행에서 ‘치열한 시장 속 성공개원을 위한 맞춤 세미나’가 13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MBTI처럼 나에게 맞는 개원 전략’을 주제로 각 연자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사례 중심의 강연이 이어지며 주목받았다.

 

먼저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은 ‘치과병원 개원부터 운영까지’를 주제로 치과병원 개원·운영 경험을 토대로 병원급 개원 시 고려해야 할 부동산, 노무, 장애인 편의시설 등 행정적 요소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강익제 원장(NY치과)은 개원 이후 20년 이상 한자리를 지켜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병원 운영에 필요한 기본 요소와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소개했고, 정명진 원장(가디언즈치과)은 회계, 세무, 계약, 양도양수 등 경영에 대한 기본 지식, 그리고 실제 개원 과정에서 겪은 계약 실무와 동업 시 유의사항 등 전반적인 경영 실무사항을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끝으로 ‘페이닥터에서 대표원장으로(공동개원 성장기)’를 다룬 유태영 원장(하얀치과)은 “개원 방식은 자신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공동개원 파트너 선정 기준과 공동 운영의 현실적 과제도 함께 언급했다. 또 인사·조직문화 개선 등을 통해 병원 성장을 이끈 경험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각기 다른 개원 경험과 운영 전략을 지닌 연자들의 강연은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했고, 강연 후 이어진 ‘4인 4색 즉문즉답’ 시간에는 현장에서 접수된 실제 고민에 대한 세심한 조언도 이어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개원의는 “단순한 동기부여가 아니라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리뉴메디칼 김성호 대표는 “오늘 세미나가 개원을 앞두고 있거나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개원의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원가의 고민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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