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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치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 및 가족동반 회원 친목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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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회원 참여 속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이하 경북지부) 2025 춘계학술대회 및 제40회 가족동반 회원친목대회가 5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북지부는 지난 5월 17~18일 양일간 경주 The-K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500여 부스의 기자재전시회와 2년만에 재개된 ‘CPR 핸즈온 강의’, ‘추억의 춘계오락실’, ‘춘계아침 보문산책’을 처음 선보이는 등 회원과 스탭, 가족들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고주파 장비를 근관치료에 적용할 때 고려할 사항(민경산 교수·전북치대) △보험 임플란트와 보험 RPD의 콜라보레이션(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 △균열치아의 진단과 치료(손성애 교수·부산치대) △Revolutionary Implant Design Set to Shift the Paradigm in Atrophic Ridge Treatment(박광범 대표·메가젠임플란트) 강연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권대근 교수(경북치대)가 ‘악골괴사(MRONJ) 예방과 치료를 위한 프로토콜’과 ‘증례로 알아보는 약물관련 골괴사(MRONJ)의 치료과정’ 을 강연했고, 박소현 노무사(노무법인 라움)의 ‘꼭 챙겨야 할 인건비 지원사업’, 김찬기 팀장(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의 ‘치과 현지조사 사례와 사무장병원의 진실’ 등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다.

 

경북지부는 역대 최다 강연으로 풍성한 학술대회를 선보였고, 이후 지부 홈페이지에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경북지부는 학술대회 첫날인 17일 가족동반 회원친목대회 ‘가족의 밤’ 행사도 진행했다.

 

 

400여명의 회원과 가족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경북치대 최연희 학장,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원장, 일본치과선단기술연구소 오사카지부 시모노 준지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 시상이 진행됐고, 경북지역 산불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도 이어졌다.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은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을 비롯해 치협, 경남·전북·전남지부가 함께 마음을 모아 성금 6,000만원을 모금할 수 있었다”면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도민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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