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민과 함께한 ‘축제 한마당’

URL복사

지난 6월 1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
다채로운 프로그램, 풍성한 경품으로 웃음꽃 ‘활짝’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6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 올해 행사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치과계가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먼저 아셈볼룸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시민 구강보건 증진에 헌신해온 이들에 대한 표창으로 시작됐다. △서울시보건교사회 정주민 회장 △동대문구보건소 최보경 주무관 △은평구보건소 계형옥 주무관 △서울시교육청 최경수 장학사는 구강보건 유공자로 선정돼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구강보건의 날 기념 사전 이벤트 시상이 진행됐다. 치아그리기 부문 대상에는 서울문백초 박수현 학생이, 4컷 이미지 공모전 대상에는 김서현 씨가 각각 선정되며 구강건강 실천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풀어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건치아동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1950년부터 이어져온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아동들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한 서울지부의 대표 대시민 활동이다. 올해는 서울효제초 장한준 학생, 서울방일초 김서정 학생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숭인초 김수현·서울두산초 김지율 학생은 은상, 서울가동초 강유준·서울은천초 강은유 학생은 동상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 대표 건치아동 6명과 서울 25개 구대표 아동 35명은 함께 무대에 올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또한 이 자리에는 구강보건의 날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조보아 씨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서울지부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보태고 있는 조보아 씨는 건치아동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기념식 후에는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졌다. 서울지부를 중심으로 서울시 치과위생사회·치과기공사회·간호조무사회·장애인치과병원 등 유관단체가 혈압·혈당 체크, 무료 구강건강 상담 등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서울지부의 ‘눈으로 직접 보는 내 구강건강’ 부스는 구강카메라를 통해 치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한 후 치과의사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 시민들이 충치 등 본인의 구강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지부 대학생 홍보단 ‘서울덴탈프렌즈(설덴프)’의 활약도 행사 분위기를 돋웠다. ‘치퀴즈’ 부스에서는 구강보건 관련 퀴즈를 진행한 후 ‘꽝 없는 뽑기권’을 제공해 풍성한 경품을 증정했으며, ‘OSS(Oral Security Service)’ 부스는 △치실 길이 맞추기 △음식물 제거 훈련 △물총 정밀 타격 △비밀펜 해독 등 단계별 미션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설덴프 부스는 준비된 굿즈가 조기 소진될 만큼 인기리에 운영되며 행사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지난해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구강보건의 날 공식 캐릭터 ‘건토’, ‘솔치’와 함께하는 포토존과 인생네컷 AI 체험존 역시 대기줄이 이어질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최근 ‘구강건강이 곧 전신건강’이라는 인식이 세계 보건의료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면서 구강보건의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더 이상 개인의 위생 차원이 아닌 사회적 건강 수준을 결정짓는 과제라 할 수 있다”면서 “서울지부는 구강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채 자리잡지 못한 시기부터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100년이라는 시간의 무게를 가슴에 새기며, 앞으로의 100년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건강한 서울,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상승장,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로 완성하는 패시브 투자 전략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BTC)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이후 미국의 행정부 및 입법부는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단기 국채 수요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있다. 2025년 6월 현시점에서 바라보는 비트코인은 기존의 전통적 자산과는 다른 독특한 투자 전략을 요구한다. 그러나 새로운 자산의 출현에 모든 투자자들이 준비된 것은 아니며, 비트코인의 장기적 성과는 아직까지 확실히 보장된 바 없다. 본 칼럼에서는 이러한 맥락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을 결합한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금리사이클과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 먼저, 비트코인 투자의 전략적 접근 방식을 살펴보자. 자산배분 투자자들은 주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활용해 연준의 금리 사이클에 따라 자산을 적절히 배분하고 주기적으로 리밸런싱한다. 연준의 금리 사이클은 일반적으로 약 4~5년 주기로 진행되는데, 2025년 5월 28일 현재는 B에서 C로 이어지는 후반부 구간에 있다. 이 구간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고점을 향해 상승세를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