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북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회장 이용근·이하 전북치대동창회)가 주관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와 및 한국치과의사테니스동호인연합회가 주최한 2025년 제14회 협회장배 전국치과의사테니스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됐다.
지난 5월 18일 전북 익산 마동과 중앙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진행된 올해 대회에는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출신 치과의사 약 230여명이 참가했다. 각 치대별로 금배부(5복식)와 은배부(3복식) 단체전에 출전했으며, 여자부는 복식으로 개인전을 진행했다.
치과의사 테니스대회는 이번이 13회째로, 코로나 사태 이후 연례 행사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특히 이번 대회를 주관한 전북치대동창회는 테니스에 열적을 갖고 있는 동문들을 중심으로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오랜 기간 많은 준비를 해왔다.

전북치대동창회 이용근 회장은 “출신 학교를 초월해 테니스를 사랑하는 전국의 치과의사들이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의 장을 펼쳐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문들을 위해 총동창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금배부 우승은 연세치대에 돌아갔으며, 준우승은 전남치대가 차지했다. 또한 경희치대와 단국치대가 3위에 올랐다. 은배부 우승은 부산치대가, 준우승은 경북치대, 공동3위는 전북치대와 연세치대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한 여자부 우승은 전남치대가, 준우승은 전북치대, 3위는 경북치대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