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 의료진-후원자 존경과 감사의 뜻 나눠

URL복사

지난 5월 28일 ‘감사의 밤’, 신흥 이용익 회장 등 후원이사 위촉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이사장 최진영·이하 일웅봉사회)가 지난 5월 28일 후원회원 ‘감사의 밤’을 개최했다.

 

최진영 이사장은 “일웅봉사회는 1년에 한 번 감사 후원의 밤을 통해 일웅봉사회와 함께 하는 의료진, 후원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면서 “1년간 어떤 일을 했는지 후원자들에게 소개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키르기즈스탄 진료봉사를 시작했고, 올해도 6월 키르기즈스탄, 11월 말 베트남 봉사가 예정돼 있다”면서 “기금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국내 환자 2명에 대한 수술지원도 한 바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과 수교 직후인 1993년부터 시작된 베트남 진료봉사는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꾸준히 이어져 올해로 30주년을 맞게 됐으며, 현지에서 특별한 세리모니도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웅봉사회는 이날 신흥 이용익 회장과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 대주식품 이정수 대표를 후원이사로 위촉해 관심을 모았다.

최진영 이사장은 “일웅봉사회는 그동안 치과의사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꾸준히 후원해주시는 분들 가운데도 후원뿐 아니라 일웅봉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이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오스템임플란트 등 후원업체, 목동예치과 등 치과의사 후원회원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일웅봉사회는 1968년 민병일 교수가 국내에서 시작한 구순구개열 환자 의료봉사를 출발점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30여년간 구순구개열환자 및 악안면기형환자의 무료수술 및 의료지원을 이어오는 봉사단체로, 2005년 외교통상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부족한 필수의약품 성분명 처방 강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성분명 처방 법안 발의에 의사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2일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의료법 개정안’은 민관협의체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지정해 성분명 처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를 따르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강제조항도 포함됐다. 이에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9월 26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성분명 처방에 반대하는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궐기대회에서는 성분명 처방 강제 법안의 부당성을 알리고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인 탄압이자 직역 모독”이라면서 해당 법안이 의사의 전문적 판단권을 침해하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며, 의약분업 근간을 훼손하고 의료현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타이레놀 처방하면 징역살이 웬말이냐 △환자 안전 위협하는 성분명 처방 철회하라 △성분명 처방 논의 전에 의약품 수급 해결하라 등의 피켓을 들어올렸다.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은 “참담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방식의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며 “오늘부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자산배분으로 읽는 미국 증시의 향방

2025년 10월, 투자자들의 시선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미국 증시로 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 지수인 S&P500과 나스닥100은 여전히 세계 금융시장의 바로미터로서 기능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과 금리 사이클, 그리고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를 중심으로 현 시점의 시장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가 취할 수 있는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먼저 기준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살펴보자. 2023년 8월 미국 연준은 마지막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금리고점(A)을 형성했다. 이어 2024년 9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사이클은 B 구간으로 진입했고, 같은 해 12월 FOMC에서 추가 인하가 단행된 뒤 연준은 금리를 동결해왔다. 그러다 2025년 9월, 연준은 본격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보다는 예방적 성격의 ‘보험성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금리 사이클상 자산시장이 C 구간에 점차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 비춰 보면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해당하며, 전통적으로 위험자산의 마지막 랠리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