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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덕희 원장, 연극 ‘곰’으로 대학로 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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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19일, 깊이있는 해학과 풍자 돋보이는 작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원덕희 원장이 주연으로 나서는 연극 ‘곰+청혼!’이 7월 16일부터 19일 대학로 안똔체홉극장에서 공연된다. 

 

‘2025 여름체홉축전 공연참가작’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남과 여, 사랑과 결혼, 인생의 아이러니에 대한 풍자를 담은 내용으로, 수준 높은 해학과 풍자가 돋보이는 코미디 작품이다.

 

원덕희 원장은 작품 ‘곰’에서 루까 역을 맡았다.

 

‘곰’은 남편이 사망한 후 정조를 지키려던 젊은 미망인과 여자를 기피하려는 한 지주가 미망인의 죽은 남편이 남겨 놓은 금전문제에 휘말려 다투다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코믹하게 그려낸다. 원덕희 원장이 그린 루까는 극 중 희극적 요소를 담당하는 하인으로 포포바와 스미르노프의 감정 폭풍 속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존재이자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인물로 극을 이끌어간다.

 

한편, 안똔체홉극장은 매년 여름 ‘여름체홉축전’을 열고 러시아 대문호인 안똔 체홉의 작품과 체홉의 영향을 받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는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치과의사 출신 연극배우인 원덕희 원장은 ‘우리읍내’, ‘한여름밤의 꿈’, ‘피가로의 결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고, 2019년에는 작품 ‘오 행복한 날들’로 현대극페스티벌 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4년에는 제10회 서울시민연극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고, 현재는 극단 유희자 창단 멤버로서 예술감독도 맡고 있다.

 

원덕희 원장은 “3년 전 치과계에서 은퇴한 후 지난해에는 이오네스코의 ‘수업’ 무대에 오르는 등 연극계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하게 됐다”며 “이번에 공연하는 연극 ‘곰’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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