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연조직 증강을 위한 새로운 콜라겐 매트릭스, ‘Collagen Graft x2D’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Collagen Graft 2(현 Collagen Graft x1D) 대비 밀도를 2배 향상시켜 인장 및 봉합 강도를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오픈 힐링 테크닉에 최적화된 핸들링을 제공한다.
‘Collagen Graft x2D’는 수화 후에도 두께 변화 없이 부피를 유지, 뛰어난 형태 안정성을 보장한다. 덕분에 조직 고정과 봉합이 더욱 용이해졌으며, 술자의 시술 편의성도 크게 높아졌다. 지난 7월 5일 KAOMI 2025 하계 특별강연회에서 김성태 교수(서울치대)는 오픈 힐링 케이스를 통해 발치와 보존술에서 ‘Collagen Graft x2D’가 우수한 연조직 치유를 보였다고 강조한 바 있다.
덴티움에 따르면 ‘Collagen Graft x2D’는 연조직 증강, 치근피개술, 자가결합 조직 이식술(CTG) 대체 등 다양한 케이스에 활용 가능하다. 덴티움은 이번 출시를 통해 연조직 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임상 환경에서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덴티움은 ‘Easy Bone Graft’라는 콘셉트의 복잡하지 않은 단순하고 효과적인 골·연조직 증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왔다. 이러한 철학을 기반으로 오는 11월 1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Easy Bone Graft Consensus’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골이식과 연조직 증강 술식의 표준화를 위한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세미나에서는 술식 선택의 정확한 기준, 최소 침습적 접근법, 그리고 실제 임상에서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확실히 적용하는 방법까지, 술자들이 직면하는 핵심 과제를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치과대학 교수진과 개원가를 대표하는 9인의 연자가 참여해 최신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더 쉽고 예측 가능한 임상 프로토콜을 제시할 계획이다.
덴티움은 이번 컨센서스를 통해 단순히 제품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상가와 함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덴티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상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혁신적인 제품과 임상 가이드를 제공하겠다”며 “‘좋은 제품을 널리 쓰이게’라는 슬로건 아래 술자에게는 더 쉽고 효율적인 치료 솔루션을, 환자에게는 더 나은 예후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