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이 지난 8월 19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서울 중랑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을 비롯한 서울지역의 다양한 직능단체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박홍근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으로 정치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제19대 총선에서 서울 중랑을에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당선된 후 현재 4선 국회의원이다. 지난 2022년 대선에서는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1기 비서실장직을 맡아 선거를 치른 바 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서울지부는 치과계 단체 중 유일하게 지난 12.3 불법비상계엄의 부당성을 성토하는 성명을 낸 바 있다”며 “여러 국난을 극복하고 새롭게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는 데 많은 애를 쓴 것으로 안다. 이제부터 국정안정과 민생회복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강 회장은 “서울은 치과의사단체뿐만 아니라 여러 보건의료인단체가 협의체를 구성, 의료정책 및 현안을 논의하고 있는데, 의료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기회도 마련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홍근 의원은 “보건의료인단체는 물론 여러 직능단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무엇보다 민생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도록 조율하고, 조정하는 것이 나의 큰 장점이다. 이 같은 장점을 백분 발휘해 향후 의정활동에서도 성과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