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유미경·이하 전북치대)이 지난 8월 1일 김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의료봉사를 펼쳤다.
전북치대는 지난 6월 김제시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진료봉사는 이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이날 진료봉사에는 전북대치과병원 의료진과 전북치대 학생 등 30명이 참여했다.
이들 봉사단원들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레진수복, 유치발치,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진료는 물론,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예비 치과의사들에게 사회적 책무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전북치대 유미경 학장은 “지역에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진료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아이들이 건강한 치과진료 서비스를 받는 데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