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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불법광고·덤핑치과 대응, 구회-지부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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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2일 서대문구회 확대이사회, 강현구 회장 특참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홍승현·이하 서대문구회)가 지난 8월 22일 확대이사회를 열고 구회, 그리고 치과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회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서울 25개구 치과의사회를 순방하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이 참석해 일선 회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서대문구회는 주요 사업성과와 하반기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홍승현 회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는 선배님들을 비롯한 회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하반기에도 여러 사업과 행사를 통해 회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확대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늘 확대이사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린 자리인 만큼 구회, 나아가 치과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3대 특위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서울지부의 중점 사업과 현안 대응 상황을 소개했다. 강 회장은 “회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보조인력 문제 해결과 치과경영 안정화를 위해 각 특위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또한 불법 의료광고 및 덤핑치과에 대해서도 강력히 맞서고 있다”면서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고, 박수를 받으며 퇴장할 수 있도록 25개구회와 함께 끝까지 책임 있게 회무를 완수하겠다”고 전했다.

 

확대이사회에서는 불법 의료광고와 저수가 경쟁이 치과계 전반에 심각한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구회와 지부가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임플란트 보험 적용 개수·대상 확대등 현행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편, 확대이사회 이후 이어진 서대문구회 정기이사회에서는 △서울시 25개 구 및 서대문구회 정회원 스티커 발행사업(9월 중순 배포 예정) △서대문구보건소 아동치과치료지원 지역협의체 회의 △서대문구 통합 돌봄사업 협의체 구성 및 내년도 사업 시행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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