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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미니쉬 솔루션’ 해외서 선풍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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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미니쉬코스 글로벌’ 성료, 누적 320명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헬스테크 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가 외국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제14회 미니쉬코스 글로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총 3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일본 24명, 미국 1명, 싱가포르 1명, 한국 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로써 누적 수료생은 320명에 달하게 됐다.

 

미니쉬코스는 손상된 치아를 원래의 건강한 상태에 가깝게 복구하는 생체모방이론(Biomimetic)을 기반으로 △프렙(Prep) △스캔 △본딩 △교합 △세팅 실습 △원데이 라이브 시술 등 실제 임상에 필요한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이번 과정은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임상 숙련도 평가와 자격심사, 병원 실사를 거쳐 ‘미니쉬 프로바이더(MINISH Provider)’에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미니쉬 프로바이더 치과는 한국 43곳, 일본 29곳, 미국 1곳, 캐나다 1곳, 베트남 1곳 등 총 75곳이다.

 

특히 전체 수료생 320명 중 67명(21%)이 일본 치과의사일 만큼 일본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현지에서의 관심과 보급 속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미니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비타 노스 아메리카(VITA North America) 교육장에서 제15회 미니쉬코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처음 마련되는 교육으로, 북미 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미니쉬 관계자는 “일본에서의 빠른 성장세에 이어, 미국에서도 10월 교육과정을 계기로 미니쉬 프로바이더 네트워크가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치과 시장에서 미니쉬 치료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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