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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치아미백제 매출 8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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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제품 늘리고 프로모션 강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셀프 치아미백 제품인 ‘뷰티스 홈’ 라인의 올 3분기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모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구강 관리에도 심미적 요소를 고려하는 추세인 데다 특히 변색 치아가 부정적인 인상을 만들고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며 치아미백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과거에는 연예인을 비롯해 특정 직업군에 국한됐던 치아미백 시술이 점차 보편화되고 셀프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덕에 뷰티스 홈의 판매 실적이 치솟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랜 기간 임상 데이터가 축적되고 그 효과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면서 치아미백의 안전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부정적 인식이 상당 부분 해소된 점도 제품 인기에 한 몫을 했다는 것.

 

일종의 화학적 요법으로 치아미백이 유해할 것이란 의심도 사그라지고 있다. 이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와 실험들은 치아미백 작용을 하는 핵심성분이 장기적으로 구강 또는 전신에 미치는 건강상의 위험이 없다는 공통된 결론을 내놓고 있다. 일부 치아 시림이나 잇몸 자극을 느낄 수 있으나 이 또한 일시적이며 경미한 수준으로 보고된다.

 

다만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아미백을 위해선 치아 상태와 변색 정도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필수. 따라서 치과의사의 세심한 진료와 처방이 중요하다. 유효성분의 농도가 너무 낮거나 기능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할 경우, 제로 된 미백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고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오스템은 치아미백에 대한 인식 전환과 관심에 부응해 관련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과산화수소 농도가 15%인 ‘뷰티스 15’와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의 치아미백용 광선조사기 ‘뷰티스 라이트’는 치과의사가 시술하는 대표적인 전문가 미백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뷰티스 홈 라인의 인기에 힘입어 치아미백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안전한 시술 상식을 전파하기 위한 ‘오스템 뷰티스 서포터즈’도 출범했다. 지난 9월 12일 발대식을 치른 1기 서포터즈들은 12명 전원이 약학대 학생으로 전문적인 지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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