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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레이저치의학회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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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레이저 임상·교육·연구 강화 기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와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회장 서종진·이하 레이저치의학회)가 치과 레이저 분야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9월 29일 메가젠임플란트 강남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은 메가젠임플란트 권형철 부사장, 석유선 이사와 레이저치의학회 서종진 회장, 김현종 부회장, 김상세·신유림·김병덕 이사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치과용 레이저의 임상 적용과 학술 연구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산업의 발전을 통한 치과 레이저 분야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체결됐다. 이를 위해 학술 연구를 포함한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메가젠은 레이저 장비의 임상 활용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학회는 이를 바탕으로 임상의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임상 교육 및 학술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교육 강화 △공동연구 성과 창출 △레이저 장비 보급 확대 △브랜드 가치 제고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레이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마련에도 함께 나설 계획이다.

 

레이저 치료의 임상 전문성 강화와 함께 치과 진료 전반에서의 활용을 확대하고, 레이저가 보다 보편적인 치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교육과 실습, 학술 연구, 제도적 기반 마련까지 포함한 건강한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저치의학회 서종진 회장은 “이번 협약은 학회와 기업이 함께 치과 레이저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회원들에게 더 나은 교육과 연구 환경을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고 치과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메가젠 권형철 부사장은 “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임상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레이저 솔루션을 제공해 학술적·산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가젠은 지난해 글로벌 치과용 레이저 1위 기업인 미국 바이오레이즈(Biolase)를 인수, 글로벌 시장 기반을 강화했다. 메가젠 측은 “이번 협약은 레이저 치료의 실질적인 가치를 높이고 치과용 레이저 산업의 제2의 성장기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치과 산업 성장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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