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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계 대잔치’ 치과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 흥행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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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90명 등 사흘간 2,942명 참석…국제대회 면모 갖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정기·이하 교정학회)가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제58회 정기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교정학회에 따르면 이번 정기학술대회에는 290명의 외국인을 비롯해 총 2,942명이 참가했다. 이외에도 10월 29일 열린 프리콩그레스에 외국인 28명을 포함해 95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Level Up Your Smile; Innovations in smile Design with Orthodontics’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제58회 정기학술대회는 국내외 유명연자들이 대거 참여, 장기적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피니싱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세미 핸즈온으로 구성된 프리콩그레스 △해외 석학의 특강 △‘20~30년 후를 위한 피니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 △국윤아 명예교수가 연자로 나선 베테랑 렉처 △교정 스탭을 위한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학술대회를 가득 채웠다.

 

교정학회 차정열 총무이사는 “장기적 안정성을 위한 피니싱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학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참가자들이 매년 늘고 있는 만큼, 올해 AI 통역을 도입해 총 37개국의 언어로 강연을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외국인 참가자들도 언어의 장벽 없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정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치과기자재전시회는 74개 업체 250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춘봉 사업이사는 “바른이봉사회 회원, VAN사 가입 기여회원, 하나카드 기여회원 등 학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2만원씩 최대 6만원의 전시상품권을 지급했다. 또한 전시기간 중 iTero Lumina Pro 구강스캐너 등 경품추첨을 총 4번에 걸쳐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시활성화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출품업체를 대상으로 중소업체설명회를 진행, 회사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학술대회 첫 날 열린 평의원회에서는 차차차기 회장으로 이기준 회원을, 그리고 차기 부회장으로 강종원·김종완 회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한 차기 감사에 이계형·임중기 회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이번 평의원회에서는 국제회원 증가에 따른 회원 자격관련 규정을 변경했다. 교정학회는 전문의만 가입할 수 있는 전문학회를 지향하고 있다. 때문에 한 해에 교정학회에 가입하는 신규 회원은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50여명 수준. 이는 학회의 재정과 운영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해 평의원회에서 회비면제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상향하고, 연회비 5만원 인상안을 가결시킨 것도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함이다.

 

국제회원제도도 비슷한 취지다. 국제회원제도는 국내 회원 부족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교정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실제로 교정학회 국제회원은 지난해 9명에서 올해 59명으로 크게 늘었다.

 

교정학회 김정기 회장은 “최근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교정연맹 주최의 국제교정학회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이제 K-교정을 빼고는 교정학을 논의하기 어려울 정도로 한국 교정계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음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 교정계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수록 국제적 책무 또한 점점 커지는데 국제회원은 이 같은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과정 중 하나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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