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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시치과의사회, AI로 설계하고 신뢰로 완성하는 ‘성공경영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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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위원회 ‘치과경영 아카데미 시즌2’ 성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정책위원회(위원장 임흥식)의 ‘치과경영 아카데미 시즌2-나혼자 원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치과경영 전반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루며, 개원가의 경영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즌2 교육은 실질적인 주제와 깊이 있는 강연 구성으로 매회 만석을 기록했고, 타 지부 회원들의 참석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실제 사례 기반의 강연을 통해 실전 노하우를 공유, 회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1월 5일 열린 마지막 3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오은성 원장(우리치과)과 정상훈 원장(이천바로치과)이 강연을 펼쳤다.

 

오은성 원장은 ‘소규모 치과를 위한 AI 활용 레시피’를 주제로 ChatGPT를 중심으로 한 AI 실전 활용법을 공개했다. 소규모 치과도 효율적 경영과 마케팅을 위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활용한 실전 노하우를 제시했다. 또한 ChatGPT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역할 설정 △예시 제시 △숫자 활용 △수정 명령 등 핵심 전략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상훈 원장은 ‘친절한 원장이 아닌 신뢰받는 원장’을 주제로 환자 응대 방식의 본질을 시스템과 구조로 풀어낸 강연을 진행했다. 치과의 차별화 포인트를 ‘친절함’이 아닌 ‘신뢰 형성’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체계적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신뢰가 병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언어적 표현과 비언어적 태도의 일관성, 상담 내용의 수치화, 환자 선택 과정의 단순화, 상담 시스템의 표준화 등을 신뢰 구축의 핵심 요소로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회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정책위원회는 아카데미 종료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개선점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강연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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