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 임상 예방치과 APEM(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세미나가 오는 12월 7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토파즈홀에서 진행된다.
43회차를 맞는 APEM 세미나는 지난 10여년 간 이어오면서, 올바른 치과 경영과 운영을 위한 원론적인 예방치과 임상 중심의 세미나로 정평이 나있다. 박창진 원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과도한 치료비 할인까지 동원하는 등 비정상적인 접근이 일상이 돼버린 듯하다”며 “이런 때일수록 보다 올바른 치과 경영과 환자를 위한 임상은 어떤 것인지를 고민하게 한다”고 이번 세미나 개최 의의를 밝혔다.
정기검진을 통한 구환 관리, 환자를 통한 지속적인 소개 등은 치과경영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며, 대부분의 개원의들이 인식하고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대부분 치과는 정기적으로 환자를 검진하고 상담할 수 있는 정확한 프로토콜이 부재한 것이 사실. 박 원장은 “막막하고 추상적인 고민을 명확하고 실질적인 해법으로 풀어 환자의 평생 주치의로 거듭나는 방법을 APEM 세미나를 통해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랜 임상경험을 토대로 현재 많은 치과에서 적용 중인 임상예방치료 프로토콜 APEM은 1년에 2차례 세미나를 통해 공유하고 있으며, 세미나의 소주제들은 예방치료를 임상 현장에 도입하기 위한 실질적인 주제들로 촘촘하게 채우고 있다.
이번 APEM 세미나 주제는 ‘행복하고 건강한 환자와 함께하는 윤리적 수입증대’로, 세부 소주제는 △환자를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 △치과의사의 직업윤리와 윤리적 마케팅 △환자 중심 상담법 △치주환자의 관리 △SOOD Technique △구강위생용품의 선택기준과 교육 △치아우식의 진단에 관한 새로운 시각 △치아를 가진 사람을 바라보는 치과의사 △치면열구전색, 불소제품의 종류와 도포의 모든 것 △APEM의 임상적 적용과 예방치료를 통환 수입증가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 임상강의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예방치료를 도입했을 때 수익성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도 제시한다. 여기에 더해 환자와 탄탄한 신뢰 관계를 수립해 환자가 믿고 따르는 ‘주치의’가 되는 고유의 진료철학도 심도있게 전할 예정이다.
APEM 세미나는 치과위생사 단독으로 참석할 수 없고, 치과의사(원장)와 동반하는 경우만 참석이 가능하다. 박창진 원장은 “치과병·의원의 운영주체이자 결정권자가 질병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고 예방치료를 임상에 적극 도입해야 효과적인 예방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