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중랑구청에서 ‘2012 중랑구민 건강한마당’ 열렸다. 치과검진을 비롯해 골밀도측정, 한방진료 등 19종류의 건강검진이 이뤄졌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 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정재호·이하 중랑구회)는 건강한마당 초기부터 매년 참여해 중랑구민의 치아건강을 돌보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랑구회 정재호 회장은 “치과의 문턱이 많이 낮아졌다고 하지만 아직 환자들에게는 치과방문이 쉽지 않다는 것은 사실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 치과방문이 어려웠던 환자들이 치과치료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랑구회 정재호 회장을 비롯한 김정현·이홍규 부회장은 아침 일찍부터 몰려온 환자들에게 치과상담을 펼치며 “치과의 특성상 상담위주의 봉사에 그쳐야 했던 점이 아쉬웠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한편 중랑구회는 오는 26일 한림대와 함께하는 연합학술대회를 중랑구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키로 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희수 기자/gimhs7@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