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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최일선 회원과 치과의사단체 간 가교 역할에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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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개 구회장협의회 지난 12월 18일 송년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 25개 구회장협의회(회장 권태훈·이하 구회장협)가 지난 12월 18일 2025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서울 25개 구회장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신동열 부회장, 김진홍 부회장이 특참해 구회장들과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치과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구회장협 권태훈 회장은 "은평구회에서 처음으로 회무를 시작하고, 지난 1년간 구회장협의회 회장이라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치과계에 몸담으며 지낸 세월의 무게감을 새삼 느끼고 있다"며 "회원과 지부, 협회를 잇는 가교로서 구회를 책임지는 구회장들의 고민, 치과의사로서 현재를 살아내고 있는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동료애를 항상 느끼고 있다. 새롭게 시작되는 2026년 한해도 치과계가 하나되고 슬기롭게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특참한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송년회를 겸해 준비된 회의 자리이니만큼 지난 한 해 풀지 못한 회포를 풀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격려금을 전달했다.

 

강 회장은 "연말임에도 치과계를 둘러싼 녹록치 않은 현안들이 우리에게 다가고오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가 건보공단 특사경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의료인들에 대한 이중 삼중의 행정적, 사법적 억압책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계 단체는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불법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것은 맞지만,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현재 전현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기관 개설 시 의료인단체 중앙회의 필수교육 이수라던지, 김예지 의원이 발의한 자율징계권 부여 등 의료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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