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9 (목)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7.6℃
  • 맑음서울 4.2℃
  • 맑음대전 5.0℃
  • 맑음대구 6.9℃
  • 연무울산 7.0℃
  • 맑음광주 6.4℃
  • 맑음부산 10.5℃
  • 맑음고창 5.1℃
  • 맑음제주 8.6℃
  • 맑음강화 5.9℃
  • 맑음보은 2.9℃
  • 흐림금산 0.2℃
  • 맑음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7.6℃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협 “복지부 임의배정 반복 좌시 안할 것”

URL복사

전문의운영위, ‘N-x’로 원칙세우고 이달 내 배정안 확정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시행 이후 수련기관별 전공의 배정안 마련은 마치 매년 치러야 하는 ‘홍역’과 같다. 특히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치과의사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위원장 최남섭·이하 전문의운영위)가 거의 1년 동안 회의한 결과물이 복지부로 넘어간 순간 휴지조각이 돼버린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며, 제도 시행 이후 운영위 위원들의 총사퇴만 3번이나 있었다.

 

 

지난달 29일 열린 제5차 운영위에서 최남섭 위원장은 “만약 이번에 운영위가 마련한 내년도 전공의 배정안이 복지부에 의해 무시된다면 운영위 위원들의 총사퇴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측이 지속해서 강조하고 있는 것이 바로 전공의 수를 ‘예측 가능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해야한다’는 것. 따라서 전문의운영위는 내년도 전공의 배정부터 적용할 수 있는 원칙 세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 최 위원장은 “매년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복지부가 지침으로 내놓고 있는 플러스·마이너스 ‘10’이다”며 “이 때문에 전공의 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 보다 확실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련고시위원회(위원장 민승기)가 수련기관 실태조사를 마치고, 각 수련기관들이 신청한 전공의 수를 감안한 배정안을 검토했다. 일단 각 전문과목 학회들이 제시한 ‘N-x’ 기준을 적용한 안과 치협 측에서 마련한 배정안 등을 비교 검토하는 식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각 학회별로 전속지도전문의 수를 기준으로 하는 ‘N-x’를 원칙으로 삼고, 수련기관별 신청 인원 등을 감안해 시뮬레이션 한 결과 총 327명이 도출됐지만, 여전히 숙제는 남아 있다.

 

전속지도전문의 수를 기준으로 하는 원칙은 치과대학병원과 의과대병원 내 치과 그리고 군소 치과병원 등 입장에 따라 그 이해관계가 달라지기 때문에 공통분모를 찾는 것은 여전히 난제다.

 

이강운 법제이사는 “모두가 100%  만족할 수 있는 안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내년도 전공의 배정은 반드시 원칙을 세워서 도출해야 하는 것이 급선무고, 일단 그 기준을 학회에서 제출한 안을 기준으로 삼은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민승기 수련고시위원장이 수련기관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총 54개 기관 중 11개 기관에서 지적사항이 나왔고, 이 중 6개 기관은 불인정 판정이 나왔다. 민 위원장은 “매년 실태조사에서 같은 항목에 대해 지적사항이 나오는 기관들이 있다”며 “이들의 경우 전공의 배정 등에 있어 패널티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이란 전쟁 이후 유가 급등과 금리 인하 사이클의 변곡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전쟁의 여파는 지정학적 위험에서 에너지 위험으로 확산됐다. 중동의 막대한 석유 수출길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막히고, 걸프 산유국들이 불가피하게 원유 생산량을 감축하고 있다. 원유 생산 과정의 특성상 차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해제되더라도 이전의 생산량만큼 다시 끌어올리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현재 걸프 산유국의 감축량은 1970년대와 2000년대보다도 더 심각하며, 당시에도 원유 생산과 공급 축소로 인해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는 단기간에 급격한 상승을 보였고, 그 과정에서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유가의 급등은 일차적으로 이란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이벤트로 발생한 가격 상승이지만, 유가의 장기 차트 구조를 분석하면 금리 사이클과 연계된 진행 과정의 일부에 속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WTI 크루드 오일(USOIL) 주봉 차트를 기준으로 2019~2020년 금리 인하 사이클과 현재 금리 인하 사이클을 비교해 보면 유가의 흐름에서 몇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확인된다. 2019년 당시 금리고점(A) 이후 첫 금리인하(B)가 시작되기 전까지 유가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