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가 제28회 회장배 친선 바둑대회를 다음달 9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바둑을 통한 회원 간 친목 도모와 내년 1월 열릴 서울시의사회(회장 임수흠)와 친선바둑대회 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이번 바둑대회는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급수에 맞게 A조(1급·2급), B조(3급·4급), C조(5급 이하)로 나눠 진행되며, 모든 조는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이뤄진다. 스위스리그란 승수가 같은 사람끼리 토너먼트로 대국을 하여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토너먼트와 리그의 장점을 합친 대국 형태다.
각 구별 출전선수는 어느 조에 속해도 무방하고, 개인전 시상 외에도 개인전 출전 선수 중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단체전 우승도 가리게 된다.
서치 이재석 후생이사는 “푸짐한 상품이 마련돼 있는 서치 바둑대회는 그간 회원들의 관심 속에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이번 바둑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멋진 대국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문의 : 02-498-9142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