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2 (목)

  • 흐림동두천 -14.1℃
  • 맑음강릉 -9.1℃
  • 맑음서울 -12.3℃
  • 맑음대전 -11.0℃
  • 맑음대구 -7.7℃
  • 맑음울산 -7.3℃
  • 맑음광주 -7.3℃
  • 맑음부산 -6.3℃
  • 흐림고창 -7.9℃
  • 제주 1.1℃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5℃
  • 맑음금산 -9.9℃
  • 흐림강진군 -5.4℃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5.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시 학생주치의사업, 수검률 5%대 ‘울상’

URL복사

일선 학교부터 인식 개선돼야…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은 80%로 고공비행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서울시 학생 및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이 내년부터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해 시범사업 기간 중 제기됐던 여러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6개구 시범사업 기간을 2014년까지 2년 더 연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학생 및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으로 책정됐던 12억원의 예산은 그대로 동결하는 한편,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의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교보건법 상의 학생구강검진과 연동하는 방안도 전향적으로 검토중이다. 올해 6개구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지속관리 및 통계데이터 확보를 위해 시범사업 대상군도 그대로 이어간다.

 

서울시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성동구·광진구·강북구·노원구·서대문구·강동구 등 6개구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관내 치과의료기관이 △구강검진 △개인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등을 실시하고 인두제 개념으로 학생 1인당 4만원의 치료비를 받는 사업이다. 올해 이 사업은 6개구 초등학교 4학년 2만명을 대상으로 8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진행됐다.

 

지난달 27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울지부) 관련 임원과 간담회를 가진 서울시 최종춘 건강증진과장은 “올해 6개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의 수검률은 11월말 기준으로 5.4%에 불과했다”며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치과의사회, 교육청, 일선학교, 구청 등과 잇단 면담을 갖고 제도 개선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지부 최대영 부회장은 “초등학교 4학년 대상의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교육현장에서조차 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학생들이 치과로 내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검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며 “교육청이나 일선 학교, 학부모의 협조가 가장 절실한 사업”이라고 애로점을 토로했다.

 

서울시 박영숙 건강환경지원팀장은 “학생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해당학년의 학생구강검진과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서울지부와 협의를 거쳐 최대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일선 치과의료기관에서 불편해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협조를 구했다.

 

올해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과 별개로 25개구 아동복지시설 초중고생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은 관할 구 보건소와 치과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80% 이상의 사업진척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은 충치 및 신경치료, 발치 등을 포함한 치과 치료를 해주고 학생 1인당 최대 40만원의 치료비를 청구하는 제도로 4억원의 예산이 책정된 사업이다.

 

한편 지난달 27일 개최된 서울지부 관련 임원과 서울시 건강증진과 간담회는 올 한해 치과주치의 사업을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에 대한 상호 이해를 돕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중앙은행은 왜 금을 선택하고 있는가-금리 사이클과 수급 구조로 본 금 가격 흐름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히 금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외환보유 전략의 전제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중앙은행은 달러 자산과 국채를 중심으로 외환보유고를 운용해 왔지만, 최근에는 금을 외환보유 자산의 한 축으로 재배치하며 포트폴리오 구성을 조정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기적인 투자 판단이라기보다, 금리 환경 변화와 통화 신뢰에 대한 구조적 대응으로 볼 수 있다. 중앙은행의 금 순매입은 2023년을 기점으로 본격화됐고, 2025년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졌다. 일부 대형 국가의 매입 속도는 이전보다 완만해졌지만, 폴란드·카자흐스탄·브라질·터키 등 여러 국가들이 금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전체 수요를 지탱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목할 점은 매입 규모 자체보다, 외환보유고 내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어디까지 끌어올리고 있는가다. 금을 단순한 보조자산이 아니라 환율 안정과 대외 신뢰를 뒷받침하는 축으로 재배치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수치를 통해 보면 중앙은행들의 전략 차이는 더욱 분명해진다. 2025년 11월 30일 기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