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치과의사문인회(회장 정재영·이하 치문회)가 치인문학 발간 축하회를 겸한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일부 지방회원을 제외한 치문회원을 비롯해 황규선 前국회의원,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부회장 등 내외빈이 함께해 치인문학 발간을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정재영 회장은 “김영훈 초대회장을 필두로 문학으로 모인 치문회의 ‘치인문학’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네 번째 발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영훈 초대회장이 ‘모두가 바람이다’를 낭송하며 분위기를 더했으며 식사를 겸하며 논어·종교·정치·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정재영 회장은 “문학에는 미적 감동이 있다”며 “요즘처럼 어두운 세상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별과 같은 존재가 되자”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박용호 회원을 신임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박용호 신임회장은 “여러가지 일로 힘들어 하고 있는 치과계에 문학을 통해 위로하고 감성을 높이는 치문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