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도 제6회 치과의사 전문의 자격 1차 시험이 지난 10일 덕수고등학교에서 실시됐다. 이번전문의 시험은 총 275명이 결시 없이 모두 응시했다.
이번 자격시험에는 구강악안면외과 62명, 치과보철과 42명, 치과교정과 48명, 소아치과 31명, 치주과 38명, 치과보존과 41명, 구강내과 8명, 구강악안면방사선과 3명, 구강병리과 2명이 응시했으며 예방치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응시자가 없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 김철환 학술이사는 “올해 전문의 자격시험을 통해 최대 290명이 전문의 자격을 얻으면 1,600명에 육박하는 치과의사가 전문의 자격을 가지게 된다”며 “지금 추세대로라면 2020년에는 전문의가 전체 치과의사의 11%를 넘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응시자를 격려하기 위해 시험장을 방문한 치협 김세영 회장은 “전문의 시험을 지금 치르고 있는 응시자들은 전문의가 될 방법이 없었던 선배 치과의사들보다 제도의 해택을 더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치과계를 위해 노력하는 치과 전문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