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치과의사회(정효수·이하 동작구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와 함께 장애인 무료치과진료에 나선다.
장애인진료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동작구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진행된다. 동작구내 1~4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동작구회의 회원들이 2명씩 돌아가면서 봉사하게 된다.
무료진료는 충치치료와 잇몸치료, 발치 등이고 전화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527명의 장애인이 해택을 받은 무료진료는 1999년부터 동작구회가 봉사하고 있고 160여명의 전회원이 돌아가면서 진료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1997년부터는 노인틀니 지원사업도 하고 있는 동작구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들의 구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작구 문충실 구청장은 “장애인 치과 무료진료로 관내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도 동작구회와 함께 구강건강을 위한 보건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회 정효수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고 전회원이 봉사에 참여하는 전통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