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목)

  • 맑음동두천 -12.4℃
  • 맑음강릉 -4.4℃
  • 맑음서울 -9.2℃
  • 맑음대전 -7.8℃
  • 맑음대구 -3.5℃
  • 맑음울산 -4.1℃
  • 구름많음광주 -2.1℃
  • 맑음부산 -3.3℃
  • 흐림고창 -3.2℃
  • 흐림제주 6.6℃
  • 구름조금강화 -11.1℃
  • 맑음보은 -9.6℃
  • 맑음금산 -7.6℃
  • 구름많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5.9℃
  • 맑음거제 0.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3월 17일, 전북대치전원 종합학술대회

URL복사

Dr. Irwin Becker 교합특강, 학술강연 및 핸즈온 ‘풍성’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송광엽·이하 전북대치전원)이 주최하고 전북치대동창회가 후원하는 종합학술대회가 다음달 1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해외특강, 학술강연, 핸즈온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첫 번째 세션은 교합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Dr. Irwin Becker 교수의 해외특강이다. Becker 교수는 ‘Update on Occlusion and its impact on today’s dentistry’와 ‘How to succeed in practice with comprehensive motivation and ethical and correct relations with Team, patients, and technicians’를 주제로 각각 오전과 오후 강연을 진행한다. Becker 교수 특강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돼 교합에 관심있는 개원의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두 번째 세션 학술 강연은 국내 유수의 연자 9명이 나서 임상 분야를 총망라한 최신지견을 전달한다. 송남구 원장(우리치과)이 ‘콘빔 CT와 파노라마 사진에서 꼭 이것만은 보자’를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한다. 이후 황인남 교수(전남치대)가 ‘Minimally invasive dentistry-수복 방법의 선택’을 주제로 수복 방법의 명쾌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배태성 교수(전북치대)는 ‘지르코니아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강연하고, 박광범 원장(대구미르치과)은 ‘Soft Tissue Regeneration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에는 전영미 교수(전북치대)가 ‘보철을 위한 교정치료’를 조현기 원장(에이덴치과)이 ‘총의치 제작 다시 훑어보기’를 강연한다. 박주미 교수(전북치대)는 ‘성공적인 국소의치를 위한 구강형성과 인상채득’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송광엽 교수(전북치대)가 ‘Implant overdenture의 핵심정리’를 강연하게 된다. 두 번째 세션은 임익준 원장(광명제일치과)의 ‘전치부 도재수복물 파절 예방을 위한 교합조정’ 강연으로 마무리된다.

 

세 번째 세션은 학술대회 당일 오전부터 진행될 핸즈온 강의다. 핸즈온 강의는 민경산 교수(전북치대), 오영택 원장(덴티플러스치과), 소병수 원장(하얀치과), 오철 원장(분당파인트리치과), 최상윤 원장(최상윤치과), 김도윤 원장(베스트덴치과), 안윤표 원장(수원참고운미소치과), 장기완 교수(전북치대), 김영삼 원장(사람사랑치과) 등이 연자로 나서 임상부터 캐드캠, 보험청구까지 수준 높은 강연을 이어갈 전망이다.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과 AGD 일반교육 4시간이 인정된다. 접수는 다음달 14일까지다.

 

◇문의 : 010-3792-9786(장용진 총무이사)

 

최학주 기자/new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우리 전통사상에는 악마가 없다
악마의 개념은 종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우선 인도 힌두교는 이원론적인 악으로 선의 신과 대등하게 전쟁을 하는 존재다. 반면 기독교는 하느님의 최고 천사가 반역하며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다. 불교는 신도 악마도 모두 중생으로 연기법의 지배를 받는 존재다. 도교는 신도 관료체계가 있어서 가장 높은 옥황상제 밑에 신하 신들이 있고 최하위에 인간 범죄자 같은 하급 저질 영혼인 귀(鬼)와 마(魔)가 있다. 유교는 철저하게 인간 중심개념으로 절대 신도 악마도 없다. 인의예지 안에 있으면 선이고, 벗어나면 악이라기보다는 불선의 개념이다. 악마의 등장은 사후세계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 권선징악이 되어야 하는데 실제 현실에서는 악당이 더 잘사는 이율배반적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사후세계에서 확실하게 징벌하는 개념을 종교가 도입하였다. 우리 전통사상에는 절대 악마가 없었다. 일본 요괴와 서양 드래곤은 이유 없이 사람을 해치는 악의 존재다. 우리 전통사상의 도깨비는 장난기는 있으나 권선징악의 존재다. 원래 우리 전통사상에는 선악 개념이 없었다. 인간은 선량하고 행복한 저승 사람이 이승으로 놀러 왔기 때문에 원래 선한 것이다. 원한이 있으면 푸는 것이고, 악한 것은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 분석과 전망 |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 위기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79원까지 상승하며 단순한 기술적 움직임을 넘어, 글로벌 경제가 다음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중요한 신호가 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에 놓여 있으며, 자산시장이 구조적 분기점을 향해 가는 전환기의 중심에 서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물경제가 경제위기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환시장 역시 이러한 흐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정책 방향, 글로벌 유동성, 신흥국 자본 흐름, 그리고 인플레이션 사이클의 장기 패턴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움직인다. 단기 변동이나 정책 개입에 의해 일시적으로 흔들릴 수 있지만, 결국에는 장기적인 사이클이 결정하는 흐름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강하다. 지금은 다음 국면으로 향하는 ‘큰 흐름’이 다시 뚜렷하게 드러나는 시점이며,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위기 C 국면의 도래가 어떻게 연결될지를 이해하는 것은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이번 칼럼에서는 인플레이션 사이클과 금리 인하 사이클이라는 두 가지 장기 트렌드가 현재의 환율 움직임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그리고 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