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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자다] 한창훈 원장 (이지플란트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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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 성공, 확실한 진료 컨셉 잡는 것부터”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세미나 문화를 일부나마 지방으로 분화시킬 수 있다면, 더 이상 만족할 것이 없다.”

 

지난해부터 호남권 개원의를 대상으로 임플란트 연수회를 진행하고 있는 한창훈 원장은 올해도 강재석 원장 등과 함께 연수회를 기획하고 있다. 한 원장이 세미나를 시작한 것은 서울을 위시한 수도권 개원의들보다 상대적으로 세미나를 들을 기회가 적은 지역 개원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서다.

 

광주에만 치과대학이 두 곳이 있고, 호남권을 통틀어 4곳의 치과대학이 있어 얼핏 보면 세미나 활동이 매우 활발할 것처럼 보이지만 세미나는 그리 활성화 돼 있지 않다. 수요는 있지만 세미나를 개최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이 아직까지 미진한 편이다.

 

비단 호남권 뿐 아니라 치과 세미나의 수도권 편중으로 여타 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해 임플란트 베이직 코스를 시작했을 때 주위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는 한 원장은 개인적인 세미나를 간혹 해왔지만, 공식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한 것은 지난해 두 차례 열린 ‘신흥임플란트연수회’가 처음이었다.

 

그는 “지난해 진행된 두 차례 세미나는 모두 베이직 임플란트 코스였는데, 완전히 기초가 아니라,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임상 코스를 가미한 세미 어드밴스 과정이었다”며 “이번에는 지난해 베이직 코스에 이어지는 내용들을 커리큘럼으로 구성한 고급과정으로, 지난 베이직 코스에 참가한 연수 원장들이 대부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해 세미나 이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만족도에 대한 간단한 설문조사가 진행됐는데,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답변을 들었던 것이 힘이 됐다.

 

한 원장은 “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는 무엇보다 연수를 받는 임상의들이 세미나를 듣고 바로 자기 임상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하는 것은 기본이고, 거기에 실용적인 팁을 주어야 한다. 임상 세미나를 듣는 목적은 ‘내 임상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함’인데, 세미나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데 최선을 다할 뿐이라는 것.

 

한 원장은 다음달 30일부터 진행되는 어드밴스 코스에서 ‘발치 즉시 식립’ 부분을 맡을 예정이다. 그는 “즉시 식립에 관한 임상적인 견해차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하지만 논란이 심했던 초기보다 최근에는 환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졌고, 임상의들 또한 즉시식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케이스가 확실히 많아진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환자 입맛에 맞추려고 무리하게 치료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접근한다면 오산이다. 한 원장은 “모든 임상의 치료 예후에 초점을 맞춘다”며 “골이식재의 선택에 있어서 자가골과 동종골을 고집하고 있는 이유도 마찬가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부터 함께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과 문성용 교수(조선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와의 팀워크 또한 세미나 성공의 한 요인이다. 한 원장은 “평상시에도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보완해가면서 자연스럽게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며 “진료 컨셉이 서로 맞아 지속적으로 팀워크를 이뤄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무엇보다 자신의 진료컨셉을 정하는 것이 세미나 선택에 우선해야 한다”며 “스스로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임상을 얘기하고, 정보를 교환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우리 세미나를 통해 진료컨셉을 잡고, 임상을 업그레이드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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