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한중석, 이하 교합학회)가 다음달 20일부터‘2013년 교합 아카데미’를 개강한다. 매년 실시돼 오고 있는 교합 아카데미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교합 지식과 능력을 키워주는 연수프로그램으로 교합학회 인정의 취득을 위한 필수과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교합 개념의 기초부터 각종 교합 이론의 시대적 흐름을 통한 교합이론의 이해 △Full mouth rehabilitation과 가철성보철증례로 교합기사용 완전정복 △TMD 치료를 위한 차팅 및 진단법 △TMD 치료의 Splint 치료, 물리적 치료방법과 필요한 사용법 총정리 △총의치 교합과 총의치 보험 적용 총의치 제작시 고려사항 △RPD교합과 RPD 보험을 준비하는 보험 적용 RPD 완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아카데미를 수료하면 인정의 인준시 수련경력자 및 박사학위 소지자와 동등한 자격이 부가되고 특히 올해부터는 미국 교합학회(AES)의 정회원 자격을 교합학회 인정의에 한해 취득할 수 있게 돼 세계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중석 회장은 “유명연자들이 최신지견을 소개하고 금년 시행 예정인 국소의치 보험에 대비해 국소의치 제작을 위한 실습과 강연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연자로는 한중석 회장을 비롯해 김용식 원장 (이포치과), 이상선 원장(한미치과), 이석형 원장(이석형치과), 오상천 교수(원광치대), 김정혜 교수(서울삼성병원), 임영준 교수(서울치대), 김성택 교수(연세치대), 권태훈 원장(새한세이프치과) 등 15명의 연자가 임상 교합이론과 실습은 물론 자신의 노하우도 가감 없이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5월 18일, 6월 16일, 10월 20일 3차례에 걸쳐서 신수연 교수(단국치대), 임현필 교수(전남치대)가 진행하는 PRD 교육은 올해부터 시행 예정인 국소의치 급여화를 대비해 국소의치의 진단 및 진료계획부터 단계별 임상 및 기공 과정을 중점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교합학회 측은 “교합에 대한 기초에서부터 어려운 증례까지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시술법을 배우고 실습 위주의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숙달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는 매월 2점씩 총 12점 인정되고 등록마감은 오는 30일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occlusion.or.kr)와 전화(070-4606-1980)를 이용하면 된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