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의료관광시장이 1,00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했지만 우리나라의 의료관광 유치실적은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 ‘의료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연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의료관광수입은 1억4,650만 달러로 5년간 2.1배가량 증가했지만 1,000억 달러 세계 의료관광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5%라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의료분야의 세계적 경쟁력과 한류효과 등을 토대로 의료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과감한 규제완화와 지원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