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7.4℃
  • 구름많음강릉 10.0℃
  • 흐림서울 8.4℃
  • 흐림대전 5.8℃
  • 박무대구 1.8℃
  • 박무울산 8.0℃
  • 흐림광주 9.5℃
  • 맑음부산 12.8℃
  • 흐림고창 13.5℃
  • 흐림제주 15.0℃
  • 흐림강화 8.4℃
  • 흐림보은 1.3℃
  • 흐림금산 3.1℃
  • 흐림강진군 6.4℃
  • 맑음경주시 2.3℃
  • 구름많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나는 연자다]-63 이현석 원장 (광화문예치과)

URL복사

“우리가 미처 몰랐던 임플란트 해법 제시”

이현석 원장은 뉴욕대학교 치과대학(이하 NYU치대) 임플란트과를 수료한 동문들의 임상 연구 모임인 ‘NYU임플란트연구회’메인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NYU연구회는 대구와 서울 및 경기 등지에서 활발하게 세미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현석 원장은 NYU연구회 서울·경기지부 회장을 맡고 있으며, 또한 서경지부 연수회 메인 디렉터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

 

이현석 원장은 “NYU연구회는 애초 대구에서 영남권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세미나를 진행해 지역 치과의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서울과 경기 수도권 연수회는 대구보다 뒤늦게 시작했지만,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연수회가 벌써 9기 정규과정으로 서경지부도 지속적인 연구와 세미나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NYU연구회 서경지부 연수회는 이현석 원장과 NYU동문회 前회장인 이진환 원장을 비롯해 김동근·유선경·김웅비 원장 등이 주요 연자로 포진돼 있다.

 

이현석 원장은 “서경지부 연수회 디렉터들은 모두 NYU치대 임플란트과를 수료한 이들로, 1기부터 지금까지 연수회를 이끌고 있다”면서 “NYU연구회는 궁극적으로 NYU치대 임플란트과에서 전수 받은 임플란트 임상 술기와 노하우 공유, 그리고 지속적인 아티클 리뷰를 통한 최신 임상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석 원장은 지난 수년간 임플란트 연수회를 진행하면서 개원의들의 요구가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다. 그는 “임플란트 연수회에 참가하는 치과의사들의 목적은 단 하나다. 바로 실전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는 것”이라며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테크닉과 팁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임플란트 픽스처를 비롯해 각종 서지컬 키트, 보철물 등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이 원장이 강조하는 점은 NYU연구회 서경지부 연수회가 초기부터 강조했던 부분이다. 이현석 원장 또한 이 부분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NYU연구회는 ‘Why’와 ‘How’ 두 가지 물음에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술식이나 테크닉만을 소개하는 연수회가 아닌 원리와 이유에 대한 물음이 연수회를 이끌어 나가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이 원장은 “치과의사들의 학문에 대한 욕구 충족과 임상 진료 향상에 기여하고자 NYU임플란트과에서 진행되는 최신 저널에 근거한 커리큘럼으로 기초와 고급과정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연수회에 참가하는 이들의 요구에 충실하고, 궁극적으로 그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줘야한다”는 이 원장은 “임플란트가 수가 경쟁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