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턱관절학회 학술대회에 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영균·이하 턱관절협회) 임원 및 회원이 대거 참가해 한국의 턱관절학을 전하고 왔다.
아시아턱관절학회는 5년전 창립돼 격년에 한번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1차 한국, 2차 일본 개최에 이어 3차는 중국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턱관절 협회 고문인 권종진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치과)가 ‘Guidelines of the treatment for the missing dentition and temporomandibular disorders’를, 김영균 회장이 ‘Trauma and psychologic problem are main etiologic factor of TMD’를 주제로 키노트 연자로 나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이종호 교수(서울치대)가 ‘Long-term results of condylar-ramal reconstruction using vascularized costo-chondral Serratus anterior composite flap’을, 문성용 교수(조선치대)가 ‘PRP prolotherapy in tempromandibular disorders’을, 이지호 교수(서울아산병원 치과)가 ‘Endoscopic open reduction of mandibular condyle fracture using bioabsorbable plate’를 강연했다.
포스터 발표도 7명의 턱관절협회 회원이 참가해 한국의 수준높은 치의학을 전하고 왔다. 약 400명이 참석한 학술대회는 아시아턱관절학회 회원국 외에도 미국, 오스트리아에서 온 연자의 발표도 있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제4차 아시아턱관절학회는 2015년 필리핀에서 개최된다.
김희수 기자/G@sda.or.kr